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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계동, 북촌, 삼청동, 인사동 골목에서 만나는 소소한 풍경 -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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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 북촌, 삼청동, 인사동 골목에서 만나는 소소한 풍경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이 야외로 유혹의 손길을 보내는 어느날.. 집에 갇혀있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진다.

서울의 좋아하는 골목길도 걷고싶고, 사진도 찍고싶고.... 벙개로 동호회 회원들을 불러모으니 10여명이 나왔다.

봄을 만끽하고 싶은 생각은 그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계동으로 걷기 시작해서 북촌, 삼청동, 인사동으로 마무리하는 코스를 잡았다.

걷기에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 거리지만 한참을 걸어도 땀이 안나고 상쾌한 날..

여행과 사진을 즐기는 분들과 함께하니 걷는 기분이 배가된다.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여 계동거리로 들어왔다.

오래된 가계와 음식점, 목욕탕등이 멋스럽게 다가온다.

60, 70년대의 모습들이 연상되는 과거의 거리를 걷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유명하다는 계동커피...

커피 한잔이 생각나 가계앞을 기웃거려본다. 그러나 내부는 커피점이 아니다. 

간판은 그대로지만 내부는 다른 용도로 바뀌었다.

정형화된 것이 아니라 누군가 쓴 간판이라 친근하게 느껴지는 간판이다.   

 

 

 

 

 

 

 

계동을 지나 북촌 한옥마을로 들어왔다. 

여러번 왔지만 구석구석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언젠가 북촌 8경을 다 찾아보고 싶었는데 이날 추가로 몇개를 더 찾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사진기에 담고 주변을 살펴보니

사진을 담고 있는 분의 뒷모습도 아름답다.^^ 

붉은색의 옷이 강렬하게 다가와서 일까!!

 

 

 

 

 

 

 @ 북촌 한옥마을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

 

 

북촌 5경과 6경의 중간쯤일까!!

대문에 익살스러운 표정의 조형물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한국 전통의 재미있는 조형물에 외국인들도 사진기에 담기에 분주하다. 

 

 

 

 

 

 

 

봄이 오는 것을 가장 먼저 느끼게 해주는 노란색 꽃들..

북촌의 담옆에 자리를 잡은 노란색 꽃들이 봄의 따스함과 풋풋한 느낌을 전달해 준다.

 

 

 

 

 

 

 

북촌 한옥마을에서 삼청동으로 내려오는 도중에  골목길에 부엉이들의 아지트(?)가 있다.^^

부엉이 박물관이다. 부엉이를 주제로 한 공예품이 한마디 하는 것 같다 

'전 어두운 곳이 좋은데 항상 햇빛을 보고 있으니 힘들어요.ㅠㅠ'  

 

 

 

 

 

 

 

사자와 곰을 닮은 중국개 차우차우도 봄을 즐기러 대문앞에 나왔다.

겉모습은 사자를 닮았어도 성격은 순하다.

보라색 혓바닥이 나는 순수혈통견이야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무조건 걷는 것도 좋지만 잠시 짬을 내서 쉬어가는 것도 산책을 즐기는 방법.

사전에 미리 맛집을 조사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입도 즐거워야 하니깐!!

  

 

 

 

 

 

 

'커피 한잔의 여유도 부려보세요^^'

 

 

 

 

 

 

 

인사동으로 진입해서 쌈지길로 들어섰다.

많이 갔던 곳이지만 그곳의 다양하고 활기찬 분위기에 이끌려 발걸음을 내딛는다.  

쌈지길 벽면을 어지럽게 장식한 낚서는 언제봐도 정겹다.

 

 

 

 

 

 

 전구 인테리어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

 

계동부터 시작해 북촌, 삼청동을 거친 골목길 산책은

인사동 골목에 있는 전구 인테리어가 이쁜 커피점에서 마무리되었다.

 

계동, 북촌, 삼청동, 인사동... 자주가서 익숙한 거리지만

익숙한 곳에서 발견하는 새로움 때문인지 종종 카메라를 들고 찾게된다. 

날이 더워져도, 추워져도 그 자리에 종종 서있는 나의 모습은 쭈욱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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