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스의 어쩌다 지구여행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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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프랑크푸르트 야경 [뢰머광장, 오페라, 둠성당, 자일거리]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관통하는 마인강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노을이 보이더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도시의 야경은 여행자에게 좋은 안주이지만, 미리 공부한 것이 아니라 어디를 가야할지 포인트를 잡지 못했다. '문뜩 유명한 곳을 가면 기본이라도 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어 머리에 떠오르는 몇곳을 동선을 만들어보았다. 마인강 산책로를 걷다가 마인강을 연결하는 다리가 보여 다리 위로 올라오니 프랑크푸르트 다운타운의 야경이 보인다. 고층빌딩 몇개가 시원하게 뻗어있다. 빌딩 사이를 지나 올드타운의 중심이 뢰머광장에 도착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인데 집합으로 인해 경찰들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있어 제대로 감상하기 힘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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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학센 레스토랑, 노이어 볼크스(Neuer Volkswirt) [독일 프랑크푸르트 맛집] 독일하면 떠올려지는 음식이 일반적으로 소시지와 맥주지만, 독일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은 돈까스인 슈니첼과 족발요리인 슈바인학센! 독일 가기전에 미리 지인의 추천을 받아 독일 전통 슈바인학센 레스토랑인 노이어 볼크스를 찾았다. 독일 전통 슈바인학센 레스토랑인 "노이어 볼크스"는 오페라하우스 근처 골목에 있다. 가이드북이나 블로그에 소개된 맛집이 아니라,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추천한 레스토랑이다. @ 노이어 볼크스 점심시간 전에 가서 매장은 한가한 분위기~ 몇개의 룸이 있는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110년이 넘어가는 오랜 전통의 세월 흔적 때문인지 분위기도 괜찮다. 날씨가 너무 좋아 야외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2020.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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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런 오페라하우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프랑크푸르트의 최대 번화가인 자일거리를 걷다가 배꼽시계의 울림이 크다. 지인이 추천해준 프랑크푸르트 맛집이 근처에 있어 맛집을 찾아 쭈욱 걷다보니 우아하면서 고풍스런 건물이 보인다. 유서깊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또는 공연장 같아 보였다. 미리 저장해둔 구글 지도를 보니 오페라하우스이다. 매일 프랑크푸르트의 발레단의 발레 공연과 오페라가 열리는 곳이다. 발레와 오페라에 걸맞게 우아함과 고풍스런이 물씬 느껴진다. 이름이 같아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극장이 오버랩되었는데, 실제로 파리의 오페라극장을 모방했다고 한다. 유럽 건물들이 보통 수백년씩된 건물들이 수두룩해서 이 건물도 수백년은 족히 되지 않았을까 예상했는데 의외로 1880년에 건축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201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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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지역, 자일거리(zeil)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마이자일(myzeil) 쇼핑몰 ] 프랑크푸르트에 머무는 2틀 동안 나름 많이 걸어다녔지만,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 때문인지 많이 걸어도 걷는 것이 즐겁다.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걸어다니는 동안 여러번 지나친 거리가 자일거리(zeil)이다. 자일거리는 프랑크푸르트 최대의 번화가로 쇼핑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자일거리에서 가장 먼저 마주친 곳은 장크트카타리넨 교회가 있는 하우프트바헤 광장(Hauptwache)이다. 자일거리는 하우프트바헤 광장에서 시작해 콘스타블러바헤역까지 이어진다. 하우프트바헤 광장의 하우프트바헤 이다. 장크트카타리넨 교회 옆에 있는 건물로 건물이 멋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광장도 이 건물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지금은 카페로 이용되는데 이..

2018.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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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시내 곳곳의 모습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괴테광장, 에센하이머 탑] 독일 경제와 교통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는 도보로 반나절이면 중요한 포인트를 대략 둘러볼 수 있지만, 발칸을 여행하기전에 독일을 먼저 들려서 그런지 여행에 대한 의욕이 넘쳤던 듯 하다. 틈나는대로 프랑크루프트 시내를 걸어다녔더니 2번 정도 돌면 익숙할 것 같은 시내를 3번 돌은 것 같다. 짧은 시간 많이 걸어다니면서 그곳의 순간순간의 모습들도 짬짬히 사진으로 담았다. @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프랑크푸르트 시내는 각종 축제와 행사, 박람회로 활기가 넘쳐났다. 거리는 사람들로 넘쳐나 복적이고 숙소 가격은 평소보다 2~3배 치솟았지만, 활기찬 거리분위기에 이끌려 덩달아 기분이 업 되었고 거리를 많이 걸어다..

2016.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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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강 산책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마인강은 프랑크푸르트을 방문하면 누구나 찾는 뢰머광장에서 몇 블록만 가면 나온다. 마인강을 처음 들었을때 발음이 비슷해서 라인강을 잘 못 들은 것 아닌가 했는데,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통과하는 라인강 지류 가운데 하나이다. @ 마인강 마인강을 따라 공원이나 보행자, 자전거도로가 형성되어 있다. 한강이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인 것 처럼 마인강도 그러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곳을 따라 걸으며 그들의 여유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고 보니 한강을 따라 산책한 적이 별로 없는것 같기도 하고... 한강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가까우면 소중한 것을 모르는 것 같다. @ 보행자 전용다리 마인강을 따라 여러개의 다리가 있지만, 구시가지와 박물관지구를 이어주..

2016.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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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조망하자, 아스터 필름라운지 (astor film lounge)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프랑크푸르트 도보 여행의 시작은 중앙역부터라고 할 수 있다. 중앙역 정면으로 뻗은 카이저거리(Kaiser str)거리를 따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어 본다. 숙소에서 얻은 프랑크푸르트 시내 지도와 스마트폰의 구글지도가 훌룡한 안내자가 된다. @ 카이저거리 카이저거리는 중앙역 정면으로 뻗은 거리라 각종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 등으로 번화했으며 오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중앙역 주변으로 유흥업소가 많아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은 안전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느 나라를 여행해도 밤늦게 한적한 곳은 주의하거나 안가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다.^^ 화창한 날씨를 보이자 거리의 노천카페와 노천식당에는 ..

201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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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엘레먼츠 호스텔(five elements hostel) [독일 프랑크푸르트 숙소, 익스피디아 예약]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묵었던 호스텔은 파이브 엘레먼츠 호스텔이다(five elements hostel).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프랑크푸르트 여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가깝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호텔예약 사이트인 익스피디아를 통해서 예약을 했다. 익스피디아 [바로가기] @ 프론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숙소, 익스피디아 예약]] 1층 라운지로 들어가니 입구쪽에 프론트가 있다. 세계각국의 돈으로 장식해 놓은 것이 독특하다. 물론 한국돈도 있다.^^ 직원들은 친절한 편이며 프론트에서 프랑크푸르트 지도를 무료로 제공하니 챙기면 유용하다. 익스피디..

2015.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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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 프롤로그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이탈리아 베니스로 가기전에 단지 경유만 하는 곳이었다. 독일 최대의 경제도시인 프랑크푸르트는 별다른 매력이 없다는 지인들의 말에 시킁둥했지만, 회사 일정이 갑자기 바뀌면서 독일에서 2일 정도 시간을 더 가질 수 있게됐다. 국내에서 빙둥되며 시간을 버리기는 아깝고 언제 다시 갈지 모르는 유럽이기에 항공권 예약시간을 바꿔 하루먼저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도 @ 중앙역 프랑크푸르트 여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중앙역.공항에서 중앙역까지 접근성이 좋아 전철로 12분 정도면 도착 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먼저 가야 할 곳은 잠자리를 제공해주는 호스텔.. 중앙역에서 도보로 5분이면 접근 할 수 있는 곳에 잡았다.호스텔의 로비에..

2015.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