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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Philippines

[필리핀여행/마닐라] 루손섬 북부 뚜게가라오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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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손섬 북부 뚜게가라오를 향하여

[마닐라/필리핀여행]

 

마닐라의 말라떼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국내선공항으로 가기위해서 출발했다.

마닐라공항은 터미널1,터미널2,터미널3로 나누어져있는데 루손섬 북부인 뚜게가라오로 가려면 터미널3로 가야한다.

 

 

 

 

 

  

 

 ▲ 지프니 [마닐라/필리핀여행]

 

 

 

서울 인구 못지않은 메트로마닐라는 거대한 인구로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한다.

지하철이라도 있으면 목적지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을텐데 지하철도 없다.

교통체증이 서울보다 심하니 늦지않게 도착하려면 여유있게 출발해야 한다.

 

 

 

 

 

 

 

 

차로 이동하면서 마닐라의 다양한 표정이 보인다.

밝은 표정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담배를 피우며 삶의 고단을 잠시나마 잊으려는 사람도 보인다.

 

 

 

 

 

 

 

 

거리에서 필리핀의 명물인 지프니를 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클래식한 스타일에 각종 글씨와 그림들로 화려하게 또는 유치하게(?) 장식한 지프니는

저마다 특색있는 모습을 갖추었다. 

 

 

 

 

 

 

 

▲ 필리핀항공 부스 [마닐라/필리핀여행]

 

 

 

마닐라공항에 도착했다. 여유있게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는 국제선 공항과 달리

국내선공항은 보통 1시간 전에 도착하면 무리가 없다. 필리핀항공 부스에서 루손섬 북부 뚜게가라오를

가기위해서 티켓팅과 수하물을 붙이고나니 시간여유가 있다. 공항을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공항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필리피노가 있어 다가갔다.

아이는 낯선 이방인의 사진기에 담기는 것이 쑥스러운듯 얼굴을 가린다.

 

 

 

 

 

 

 

 

공항카트에 실려 내 방향으로 다가오는 귀여운 아이를 발견하였다.

카트 위에 않은 아이의 해맑은 미소와 눈망울에 잠시 반해버렸다.^^

 

 

 

 

 

 

일본음식점 라쿠(RaKu)

공항안으로 들어와도 더운 것은 마찬가지다. 에어컨을 가동시킨것 같은데 시원하다는 느낌이 전혀없다.ㅠㅠ 

더운곳에 익숙한 필리피노는 약간만 온도가 내려가도 시원하다고 느끼기 때문일까. 필리피노에 기준을 두고 

온도를 맞춘듯 하다. 시원한 과일쥬스를 찾아 레스토랑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가니 일본음식점인 라쿠(Raku)가 보인다.

 

 

 

훗가이도 라멘집이라고 써져있다. 훗가이도식 라멘집인 것 같다.

 

 

 

 

'테이블을 같이 공유하고 친구를 만들어라'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공간활용을 잘하는 일본식 발상이다.^^ 

 

 

 

 

 

 

 

 

메뉴판이다. 일본식 라멘과 돈부리 등이 보이고 필리핀의 팥빙수라는 할루할루도 있다.

그린망고세이크를 주문했다.

 

 

 

 ▲ 라쿠

 

 

 

 

그린 망고 세이크가 나왔다. 더운 나라라 행동이 느려서 그런지 음료수도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게 나온다.^^

망고는 맛과 향이 좋아서 인기있는 열대과일인데 필리핀 망고는 맛과 향이 가장 좋다고 인정받는 다고 한다.

그래서 필리핀에 방문하게되면 한국에서 먹기힘든 망고를 많이 흡입해줘야 한다.^^ 

 

그린 망고는 그린색을 띄는 망고로 숙성되면 골드 망고가 된다. 골드 망고는 숙성되서 달콤하지만

그린 망고는 맛이 시큼하다. 그린 망고 세이크는 그린 망고를 갈아서 만든 것이라 시큼했다.

가격은 155페소 (약 3,700원) 이다. 

   

 

 

 

 

 

 

 

라쿠 종업원의 표정들이 모두 밝다.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어야 음식도 더 맛있는 법.

 

 

 

 

 

 

 

 

공항에서 만난 아이. 둥그런 눈이 어찌나 귀엽던지..

 

 

 

 

 

 

 

 

필리핀항공의 비행기를 타야 할 시간. 프로펠러 비행기이다. 프로펠러 비행기는 오랜만에 타본다. 

많이 타봐서 생소할 것도 없는 비행기지만, 비행기는 여행에 대한 두근거림을 고조시키는 매개체이다.

 

 

 

 

 

 

 

 

재밌는 표정에 순간적으로 카메라 셔터에 손이 올라갔다.^^

 

 

 

 

 

 

 

 

비행기에 탑승하자 가장 분주한 사람은 승무원이다.^^

날씬하고 미인이다.

 

 

 

 

 

 

 

 

루손섬 북부인 뚜게가라오로 출발한다. 뚜게가라오에 대해서 들어본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필리핀 현지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조차도 생소할지도 모른다. 1시간 정도 비행했을까.. 논밭이 넓게 펼쳐지는 대지가 보인다.

뚜게가리오에 접근한 것이다. 구름을 뚫고 안전하게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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