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인천/경기도2012. 11. 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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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과 마주하는 곳, 융건릉

[경기도 가볼만한곳/화성 가볼만한곳/서울근교 당일여행/조선왕릉]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찾은 용주사..

인터넷으로 용주사를 검색하던 중에 용주사 근처에 융건릉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용주사에서 불과 1,7km 거리이다.

왕릉이야 크게 다르지 않아 관심밖이었지만, 근래에 선정릉을 갔다오고 나서 생각이 바꿨다. 

숲이 잘 보존되고 산책로가 잘 되어있는 왕릉에 끌리게 되었다.

용주사, 융건릉... 둘 다 사도세자와 관련이 있는 곳이다.

용주사는 사도세자의 넔을 기리기위해 아들인 정조가 다시 크게 세운 사찰이고

융건릉은 정치적인 이유로 뒤주에 갇혀 억울하게 죽어간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가 모셔져 있는 곳이다.

 

 

 

 

 

 

 

억울하게 죽어간 사도세자가 모셔져 있는 곳이라 마음이 무거워지는 곳이기도 하지만,

오래된 소나무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걷는 길은 그런 무거운 마음을 잠시나마 내려놓도록 해준다.

 

여러갈래의 산책로가 있었는데 사도세자의 묘를 향하는 동안 이곳 산책로가 마음에 들었나보다..

시간 여유를 가지고 구석구석 산책로를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약속이 있어 이곳에서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아쉽다.  

 

 

 

 

 

 

융릉, 융건릉, 화성 [경기도 가볼만한곳/화성 가볼만한곳/서울근교 당일여행/조선왕릉]

  

 

 

 

 

 

 

소나무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산책로를 걷다가 융릉에 도착했다.

융릉은 사도세자와 그의 비 헌경왕후(혜경궁 홍씨)의 능이다.

이곳에서 십여명 정도되는 사람들이 모여 무언가 계속 낭독한다.

잘 들어보니 '사도세자'라는 말이 반복된다.

사도세자는 정치적으로 억울하게 희생되어진 인물로 그려져

민간에서는 신앙의 대상으로 모셔진다고 하는데 여기에 모인 사람들도 그러한 이유일까?

슬픔이 느껴지는 소리였다....


 

 

 

 

 

 

융릉에서 건릉으로 향하는 길...

도보로 짧은 거리가 아니다...20여분 아니 30여분 걸었을까.. 

 화성 8경 중에 가장 아름다워 제 1경으로 꼽히는 이유를 숲길을 걸으며 알 것 같다.

사계절이 다 아름다울 것 같은 곳인데.. 특히 눈 쌓인 겨울이 아름답다고 하니 

펑펑 내린 눈이 쌓이면 이곳에 달려가고 싶을 것 같다.


 

 

 

 

 융건릉 숲길, 화성 [경기도 가볼만한곳/화성 가볼만한곳/서울근교 당일여행/조선왕릉]

 

 

 

 

 

 

 

다정하게 걷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지인과 함께 걸으며 그동안 못 나눈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진다...

 

 

 

 


 

 

등줄기에 땀이 약간 맺힐쯤되서 건릉에 도착했다.

건릉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와 효의왕후를 모신 곳이다.

아름다운 산책로와 역사에 대해서 생각하고 알게되는...

두 가지를 잡을 수 있는 곳이 왕릉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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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답답한 가슴을 풀어줄 멋진 산책길 입니다.

    2012.11.29 07: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봄 되면 꼭 가봐야겠어요.
    돗자리 하나 들고 커피도 한 잔 준비해가지고 말이예요.
    초록이 우거지면 얼마나 예쁠까요?

    2012.11.29 08:07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을분위기가 물씬 나는 왕릉..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 ^^

    2012.11.29 08:37 [ ADDR : EDIT/ DEL : REPLY ]
  4. 여기는 제가 사는곳과 멀지 않으니 가볼만한곳 같아요.
    드라이브도 하고 근처가서 맛집도 찾고 ^^;;;;
    그러면서 한번쯤 가보고 싶어집니다 ^^

    2012.11.29 0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래 전에 다녀 왔는데 다시 가보고 싶네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2012.11.29 1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광각으로 쭉쭉 뻗은 나무숲의 표현이 참 좋습니다.
    저는 초광각을 가지고 있는데 쓰임새가 적어서 팔까 생각중이예요 ㅠㅠ

    2012.11.29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초광각이면 10 이나 12미리 쓰시나보네요^^
      전 17 - 40 쓰는데 풀프레임바디에서 풍경찍기
      좋아서 평생 함께 할듯해요 ㅋ

      2012.11.29 11:11 [ ADDR : EDIT/ DEL ]
  7. 나무의 포스가 완전... 멋스럽내요^^
    가을분위기가 더해져서 더욱더 멋진 풍경인듯 합니다~

    2012.11.29 1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산책로가 참 이쁘네요~ ^^
    윤건릉의 아름다운 풍경 즐감했습니다~ ㅎㅎ

    2012.11.29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낙엽들이 참 운치를 더하네요.
    가을 느낌이 가득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2012.11.29 1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너무너무 멋진곳 잘 보구 갑니다 ^^
    행복한 하루를 보내셔요!

    2012.11.29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얼마전에 다녀온 곳인데 그새 낙엽이 더 많이 쌓였군요.^^

    2012.11.29 2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얼마전 옆지기와 이곳을 찾았다가, 어둑해지는 날씨에 반만 담고 온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더 새롭게 담겨집니다...ㅎㅎ

    2012.11.30 0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갈수록 자연이 너무너무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

    2012.11.30 09: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나중에 저도 가봐야 겠네요~

    2012.11.30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처음 들어본 곳인데 멋지네요! 낙엽이 한창 떨어져 있을 때는 정말 멋졌겠어요^^
    호젓하게 거닐기 좋을 여행지네요*_*

    2012.11.30 14: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막힌가슴이 뻥뚫리는 기분입니다.
    늦가을 냄새도 물씬나네요^^
    저 나무들이 봅이되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요??ㅎ
    좋은사진들 감사합니다.^^

    2012.11.30 1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여행 블로그보다는 사진 블로그를 보는 것 같네요
    사진들이 참 좋습니다

    2012.11.30 22:21 [ ADDR : EDIT/ DEL : REPLY ]
  18. 길쭉길쭉한 나무길이 멋지네요..^^

    2012.11.30 22: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너무너무 멋진 곳이로군요..^^
    덕분에 잘 보구 갑니닷..^^

    2012.12.01 1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역시 일단 넓어야 공간적인 여유로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012.12.01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