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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색 완연한 남이섬 - 서울근교 가볼만한곳/가평 가볼만한곳/단풍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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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색 완연한 남이섬 

[서울근교 가볼만한곳/가평 가볼만한곳/단풍여행]

 

남이섬으로 아침 일찍 출발하려던 계획은 늦잠으로 무산되고

10시가 넘은 시간 그곳으로 출발하였다.

전날 하루종일 내린 비로 인해 주말의 반쪽을 아쉽게 보내서 그런지

가을 단풍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차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도로를 길게 점거했다.

네비에 남이섬까지 1시간 40분 정도 예상되던 시간은 5시간만에 도착했다.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듯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잎이

주차장에서부터 반겨준다.

 

 

 

 

 

 

 

노란색 양탄자를 바닥에 깔아놓은듯 낙옆은 바닥을 이쁘게 장식한다.


쌓이는 낙옆만큼 가을에 대한 아쉬움도 깊어간다.

겨울이 오면 겨울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만

지금은 가을을 붙잡고 싶은 마음만 간절하다.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남이섬으로 가을을 즐기러 온 수많은 인파로 인해

마치, 난민이 배를 타고 가는것 같은 모습이다.

배를 타고 가는 동안 빨간, 노란색 등의 물감을 산에 풀어놓은듯

화려하게 가을색을 입은 산은 일년중 가장 화려함을 뽐낸다.

 

 

 

 

 

 

 

 

 

 평소보다 휠씬 많은 교통체증으로 남이섬으로 오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오색찬란하게 물든 단풍들을 보는 순간 힘들더라도 나오길 잘 했다는 느낌이 든다.

원하면 볼 수 있는 단풍이 아니기에..

 

 

 

 

 

 

 

남이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오니 오후 4쯤 되었다.

어두워지기까지 시간이 얼마 주어지지 않았다. 

남이섬의 단풍을 즐기러 온 수많은 인파로 인해서 호젓하게 산책하기는 이미 포기했고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쉬워서 카메라에 단풍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시작했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연인들, 가족들, 친구...

많은 사람들이 남이섬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남이섬 [서울근교 가볼만한곳/가평 가볼만한곳/단풍여행]

 

 

 

 

 

 

 

 사진찍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단풍을 즐기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양하다.

 

남이섬은 몇 번 와봤지만 단풍이 절정일 때는 처음이다.

화려하게 물든 단풍들의 모습을 보니 남이섬이 단풍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다.

 

 

 

 

 

 

 남이섬 [서울근교 가볼만한곳/가평 가볼만한곳/단풍여행]

 

 

 

 

 

 

 

가을 햇살을 받으며 단풍길 사이로 페달을 밟는 느낌은 정말 상쾌할듯...

 

 

 

 

 

 

 

 사진에 많이 등장하는 남이섬의 명소 메타세콰이어길..

아쉽게도 노란 단풍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많은 사람들로 너무나 복잡했다.

일주일만 빨리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곳이다.

 

 

 

 

 

 

 남이섬 [서울근교 가볼만한곳/가평 가볼만한곳/단풍여행]

 

 

 

 

 

 

 

아쉬운데로 짧게 둘러본 남이섬..

그렇지만 화려한 가을의 느낌을 받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지금은 전철역이 가평까지 들어오니

다음에는 전철여행으로 눈이 소복히 쌓인 겨울에 다시 찾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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