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Myanmar
2011. 1. 31.
[미얀마여행/바간] 바간에서 가장 오래된 파고다, 부파야
[미얀마여행/바간] 부파야, 바간에서 가장 오래된 파고다. 바간의 일일 마차 여행도 슬슬 후반으로 넘어간다. 하루종일 수많은 파고다와 사원과 함께 했고 더위에 지쳐가던 시점에 부파야에 이르렀다. 미얀마의 젖줄 이라와디강변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파고다는 자리잡고 있었다. 강변이라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부파야는 바간에서 가장 오래된 파고다로 AD 300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입구에는 두 마리의 사원을 지키는 수호신들이 당당하게 버티고 있었다. 능름해 보이는 앞면도 괜찮지만 매끄럽고 요염해 보이는 뒤태가 더 매력적이다. 수호신 외에 입구에는 오뚜기를 연상시키는 조형물이 재미난 표정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무언가 흐뭇해하는 표정이다.^^ 나름 충격적인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