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hina
2013. 7. 31.
[중국여행/사천성] 송판, 가장 사랑스러웠던 중국도시
가장 사랑스러웠던 중국도시, 송판 [사천성/중국여행] 황룡에서 출발한 버스는 다시 구채구로 돌아간다. 버스창밖으로는 고산지대의 황량한 벌판에 티벳식 건물들이 그림처럼 펼쳐져있다. 날씨가 좋으면 설산까지도 볼 수 있는 곳인데 흐린 날씨가 원망스럽다. 날씨도 좋고 계획한대로 여행일정 착착 맞아떨어진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는 거의없다. 그렇지만 이것 또한 자유여행이 가질 수 있는 묘미이기도 하다. 구채구를 이미 들려서 다시 가야할 이유가 없기에 성도로 가는 버스가 있는 송판으로 가야했다. 어제 버스표를 사면서 중국인이 알려준 천주사(차인주쓰, 황룡에서 차로 약 1시간 반정도 걸림)에 내리니 송판으로 가기위한 택시가 몇 대 대기하고 있다. 천주사에서 송판으로 가는 버스가 없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