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고양이이야기
2014. 12. 9.
태어난지 2주된 아기 냥이 (카페 미아베라, 코숏 고양이)
태어난지 2주된 아기 냥이 [카페 미아베라, 코숏 고양이] 밤늦게 가로수길에 위치한 아늑한 카페 겸 바인 미아베라를 찾았다. 인터넷으로 카페에 고양이가 있다는 정보를 미리 입수했는데, 고양이와 마주할 생각을 하니 즐겁기만 하다. 미아베라 카페 구석구석을 구경하다가 코숏 고양이를 발견했다. 코숏 고양이는 노랑망토로 우리집 콩이랑 같은 종류의 색깔이라 친근하게 다가온다. 길냥이 출신이라 그런지 가까이 다가가려면 경계하고 피한다. 털이 빠져있어 피부병에 걸린줄 알았는데 모유수유를 하면서 빠지기 시작한 거라고 한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봐서 그런지 사장님이 상자안에서 놀고있는 냥이를 보여주신다. 태어난지 갓 2주된 냥이라고 한다. 이렇게 어린 냥이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너무나 귀여웠다. 새깨 냥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