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Myanmar
2012. 3. 20.
[미얀마 인레 여행] 명상을 즐겼던 인레호수의 일몰
명상을 즐겼던 인레호수의 일몰 [미얀마여행/인레호수] 인레호수에 만들어진 삶의 흔적들을 찾아 이곳저곳을 보트로 헤집고 다니니 동심으로 돌아간듯 마냥 즐겁기만 하다. 즐거워하는 동안 어느덧 인레호수에서의 보트 여정도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들을 보며 별로 힘든 일도 하지 않으면서 종종 투정을 부리던 내모습이 한없이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빈약하고 위험해 보이는 다리지만 보기힘든 장면이기에 순간을 담기위해 카메라가 분주하다. 그들에게는 평범한 것이겠지만 낯선 여행자에게는 모든 것이 신기하다. 독특한 낚시법이 시선을 끈다. 그물을 들어올리면 물고기가 잡히는 것 같다. 어떤 물고기가 잡히는지 궁금해진다. 잔잔한 호수는 다른면의 세상을 그 안에 담아 버린다. ▲ 인레호수, 미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