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울
2010. 11. 11.
소박함이 정겨운 낙산공원 황혼녘 [서울여행/서울야경/서울출사/대학로]
소박함이 정겨운 낙산공원 황혼녘 [서울여행/서울야경/서울출사/대학로] 지나간 주말.. 오후에 창경궁을 들렸다가 고궁의 불타오르는 노을이 발걸음을 잡아 생각보다 오래 머무르다가 택시를 타고 낙산공원의 노을과 야경을 보러 부랴부랴 그곳으로 출동합니다. 대학로는 많이 가봤지만 낙산공원은 이상하게도 가보지 못했는데, 창경궁과 가까워서 고궁과 묶어서 하루 출사코스로 적당한거 같습니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낙산공원 주변에 벽화와 계단에 그려진 그림들은 다음 기회에 카메라에 담아보기로 하고 언덕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삼각대가 없어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언제든지 달려올 수 있는 곳이라 스스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주민들의 삶과 함께하는 소박함이 묻어나서 정겨운 낙산공원의 황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