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 장의 사진
2010. 11. 30.
[대만여행/야류] 자연의 오묘함에 감탄한 용머리바위
야류지질공원은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북쪽 48km 자동차로 1시간반 거리에 있는 기륭지역 완리촌에 위치한 길이 약 550미터의 해융풍화작용으로 생긴 지질공원이다. 천만년 이상의 오랜기간 동안 침식과 풍화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거대한 동굴은 물론 생강바위·여왕 바위(이집트의 빼어난 미모의 네페르티티 여왕 옆모습을 닮았다해 붙여진 이름)·용머리 바위·선녀의 신발 등 다양한 형태의 기암들을 볼 수 있는 해변공원지대이다. 야류의 버섯처럼 생긴바위 사이로 걸어 다니다 보면 지구별이 아닌 어느 혹성에 온 느낌이 든다. 야류는 원래 작은 어촌 마을에 불과했으나 언제부턴가 아름다운 해변과 기암괴석 풍광이 입소문을 타고 회자되면서 오늘날의 유명세를 타게 된 곳이다. 그러다 보니 인기리에 방영된 TV드라마‘온에어’의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