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Myanmar2013. 2. 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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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의 정겨운 아침

[양곤/미얀마여행]

 

새벽부터 천둥소리가 요란하다.

양곤에 머무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왔던 비는 마지막날까지 이어진다.

 화이트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 뷔페를 먹고 주변을 산책해 보기로 했다.

지도를 살펴보니 가까운 곳에 양곤강이 흐른다.

다행히도 비가 멈춰 양곤강 방향으로 무작정 걸어갔다.

남들 다가는 정해진 루트의 식상한 보다는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장소가 더 기억에 남는 경우도 있기에...

   

 

 

 

 

 

 

하의는 미얀마 전통의상인 론지를 입고 

아침을 부지런히 시작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양곤의 주요도로에서 볼 수 없었던 '싸이카'가 반갑다. 

주요도로에서는 운행이 금지되서 간선도로나 마을도로에서 볼 수 있다. 


 

 

 

 

 

 

자전거에 6단의 짐을 싣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 대단하다.

차를 이용해야 할 것 같지만, 경제사정이 안좋은 미얀마이기에 저런 힘들고 위험한 방법을 선택하는듯... 

 

 

 

 


 

 

무언가를 사기위해 모여든 아주머니...

 다양한 색감이 눈에 들어와서 카메라에 담아봤다.


 

 

 

 

 

 

멈춰있는 버스에 앉아있는 사람과 눈이 마추쳤다.

그가 낯선 이방인을 바라보는 것처럼 나역시 마찬가지였다. 

인상은 험악해(?) 보여도 다른 미얀마인들 처럼 마음은 따스할 것 같다.^^


 

 

 

 

 

 

얼마를 걸었을까~ 양곤강이 보이는 곳에 선착장이 있다.

강건너편에 있는 '달라'로 가는 배가 있는 곳이다.

시간여유가 없어 강건너까지는 가보지 못했지만 시골분위기라고 한다.    

 

 

 

 

 

 

 

 

 

미얀마의 천연화장품인 다나카를 진득하게 바른 모습이 독특하다.

미얀마를 여행하면서 많은 사람과 마주쳤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다나카를 바른 것 같다.^^

강한 태양빛으로 부터 얼굴을 보호하고 싶었나보다.

 

 

 


 

 

 

미얀마의 순박한 살인미소...

말은 안통해도 '밍글라바(안녕하세요)' 한마디 만으로도 순박한 미소를 던져주는 그들...

이러한 미소를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기에 미얀마가 그리워지는 이유다.

 

 

 

 

 

 

 

 

 

인도, 네팔, 동남아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저렴한 교통수단을 타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 정겹다.

이곳에서는 '싸이카'라 부른다.

 

싸이카에 타고 있는 그들의 표정또한 다양하다.

흰수염을 독특하게 기른 어르신이 보이는가 하면,

감옥에서 막 출소한듯 빡빡머리에 험악한 인상을 가진 아저씨.. 등

 

 

 

 

 

 

 

철길로 풀이 많이 자라고 있는거로 봐서 이용되지 않는것 같다.

 

 

 

 

 

 

 

아마 미얀마여행 중에 여러번 스쳐지나갔을 것 같지만

마지막날 미얀마 국기가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다.

관공서 건물 같은데 국기와 함께 수많은 새들도 볼 수 있었다.

 

 

 


 

 

 

가장 깔끔한 복장을 하고 있었던 경찰.^^

 

 

 

 


 

 

미얀마여행의 마지막 아침이 가벼운 산책과 함께 흘러간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것은

언제인지 모르지만 다시 찾고싶을 만큼 미얀마의 매력에 빠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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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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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걸으면서 눈앞에 비춰지는 모습이 때로는 신선하게 마음속에 오래 머무나 봅니다!!
    하나하나 그곳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규빅스님도 가족분들과 즐거운 명절 보내시구요...저는 오늘 고향 갔다 화요일에 올라와요.
    그때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02.07 1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 풍경이 내눈앞에 펼쳐진다면..정말 좋겠어요.~~아 떠나고 싶네요

    2013.02.07 13: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전혀 낯설지가 않아요.
    어디선가 많이 보았음직한 풍경, 모습들...
    우리나라 60년대쯤의 모습이 이러지 않았던가 싶어요.

    2013.02.07 14:16 [ ADDR : EDIT/ DEL : REPLY ]
  5. 헉!! 저 큰 짐을 어떻게 저렇게 지고 다니시는지... 정말 대단하네요

    2013.02.07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소박함이 그대로 묻어있네요
    경제가 어려우니 저렇게 위험하게 짐을 가지고 가는것이겠지요??

    2013.02.07 14: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야말로 정겨운 아침이네요. 이방인을 낯설게 바라보지 않는 시선이 느껴져서 더 좋으네요 ^^ ㅎㅎ

    2013.02.07 15: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아직도 개발이 덜된 미얀마의 시골스런 풍경들이 정감을 더해 주는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3.02.07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소박함이 느껴져서 참 좋아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닷..!!

    2013.02.07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말씀대로 소박하고..정겨운 풍경들인듯 하내요..^^
    사진 보고 있노라니.. 왠지 맘이 흐뭇해지는 듯 합니다~

    2013.02.07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요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여행지죠.
    저도 한번은 가보고싶은데 아직 불안한 것 같아서요. ㅎㅎ

    2013.02.07 19:16 [ ADDR : EDIT/ DEL : REPLY ]
    • 육로가 개방되고 여행인프라만 어느 정도 구축되면
      미얀마는 단번에 동남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만한 곳입니다^^

      2013.02.07 21:27 신고 [ ADDR : EDIT/ DEL ]
  12. 미얀마 풍경도 매력적이군요~
    다나카를 잔뜩 바른 저 여자분은 본인이 저렇게 멋지게 찍힌걸 알고 있을까요...? ㅋ
    제가 다 현상해서 갖다주고 싶네용 ㅎㅎ

    2013.02.07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웬지 소박한 풍경이 정겹고 좋네요..^^

    2013.02.07 2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진을 너무 잘찍어서 보기가 좋아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저녁되세요^^

    2013.02.08 00: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통의상 론지를 입고 아침을 여는 모습 정겹네요~
    큐빅스님 덕분에 구경 잘하고 갑니다^^

    2013.02.08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미얀마 사람들의 소소한 모습 잘 보고 갑니다.

    2013.02.08 1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다나카를 늘 저렇게 바르고 다니나봐요.
    신기합니다.
    눈들이 다 예쁘고 ..소박한 삶들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좋은나라....
    참 갈수록 대강 사는듯 느껴져요.

    여행사진엔 역시 사람들을 통해 묻어나는
    삶을 들여다 볼때 가장 좋은것 같아요

    2013.02.08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소소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3.02.08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정겨워 보이네요 ~ ^^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2013.02.08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6단 자전거는 압권이네요^^
    여행중 인물 사진을 잘 잡으시네요... 전 괜히 어색하더라구요..
    뭐라 그럴거 같기도 하구 ^^

    2013.02.08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싸이카라는 단어가 참 친숙하네요 ^^
    근데 제가 갈때쯤에는 먼가 좀더 세상에 물들어 있겠죠 ㅜㅜ

    2013.02.10 0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