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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 장의 사진

[노르웨이 여행] 로포텐제도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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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포텐제도의 아침

[노르웨이 여행] 


북위 66도의 북극권에 위치한 노르웨이의 로포텐제도..

사진으로 본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비싼 물가와 여행경비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찾아온 곳이다.

이곳에서 조금이라도 더 즐기려고 했지만, 그만 늦잠을(?) 자버렸다. 일어나니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일출을 봐야 하는데 ㅠㅠ"


급한 마음에 얼릉 옷만 입고 숙소에서 뛰쳐나갔다. 

이른 아침이고 작은 어촌 마을이라 로포텐제도의 분위기는 조용했다.

물론, 노르웨이의 대부분이 인적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조용하긴 하지만...


로포텐제도의 깎아지른 날카로운 봉우리들은 아침 햇살을 받아 영롱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이국에서 아침을 맞이한다는 것... 더군다나 지금껏 여행 한 곳중에서 

가장 위도가 높은 곳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표현하기 힘든 오묘한 감정으로 다가왔다. 


- 로포텐제도, 노르웨이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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