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olombia2021. 11. 12. 17:33
반응형

콜롬비아 보고타의 거리와 벽화

 

콜롬비아 보고타의 광장, 대성당, 박물관, 미술관 등이 모여있는 올드타운의 중심에서

약간만 벗어나면 한가로운 거리를 만날 수 있다. 

거리는 한가롭지만 마음은 한가롭지 못하다.

올드타운의 관광지 주변은 경찰이 많아 치안이 좋지만, 이곳은 경찰이 보이지 않는다. 

비록, 한낮이지만, 보고타가 워낙 강도들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라 조금은 불편한 마음으로 걸어 다녔다. 

디카를 꺼내 마음껏 이곳의 분위기를 담고 싶었지만, 불안한 마음에 휴대폰만 잠시 꺼내

폰카로 거리를 빨리 담고 집어넣기를 반복.  

해외여행 초반에는 일부러 무서운 곳을 찾아갈 정도로 용감했는데, 여행이 늘어나면서 무서운 일을

몇번 경험하고 나니 점점 용기가 없어지는 것 같긴 하다.ㅠㅠ

아무튼 위험하다고 하는 곳은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주의하는 편이 좋은 것 같다.  

 

 

 

구불구불하지 않고 반듯하게 이어진 오르막과 내리막을 오가며

남미 특유의 분위기가 풍기는 골목에 빠져본다.

서구적인 느낌도 간혹 있지만, 이곳만의 전통이 느껴지는 골목은 파스텔톤의 건물로

아름답게 이어져있어 저절로 걷고 싶게 만든다.

 

 

인도가 좁아 2명 정도 걸을 수 있지만, 지나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어 불편함이 없다. 

느긋하게 커피 한잔 즐기고 싶은 카페도 보이고, 어떤 음식이 있을까 궁금증을 유발하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도 간간히 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 아쉬운 시간이었다.

여행은 항상 아쉬움이 남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그리워하고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것 같다.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유명한 것 중에 하나가 벽화이다.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벽화거리가 있는데,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인터넷에서 얼핏 보긴 했는데, 여행 중에는 찾아갈 생각을 못했다.

벽화거리는 보지 못했지만, 거리를 이동하면서 간간히 보이는 벽화들이 짭짭히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반응형
Posted by 큐빅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색적인 벽화가 있는 보고타군요
    한적한 풍경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

    2021.11.13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보고타 이야기는 들었는데 한번도 가지 못했어요.
    뭔가 아기자기한 느낌입니다.
    덕분에 해외여행 간 기분이 들었어요 ^^

    2021.11.15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해외/포토에세이2017. 6. 22. 13:58
반응형

비둘기가 있는 풍경

[미얀마, 콜롬비아, 크로아티아, 네팔]


환경오염으로 점점 새들을 보기 힘들어지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새 중에 하나가 비둘기이다. 평화의 상징으로 여겨지지만 비둘기가 많은 곳은 배설물과 깃털로 지져분하기도 하다.

그뿐아니라 차나 건물에 떨어지는 비둘기의 배설물은 그것을 변색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때때로 비둘기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여행지에서 만나는 비둘기는 반갑기만 하다.

어쩔때는 사람 보다 비둘기가 있는 풍경이 더 정겹게 느껴질 때도 있다. 


인상적이었다고 생각되는 비둘기 사진을 찾아보니 여행한 것에 비해서 얼마 되지 않는다.

보기만 하고 사진에 안 담은 것도 있고 , 흔하다고 생각해서 안 찍은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사진에 담긴 비둘기를 보니 평화의 상징 처럼 평화로워 보인다.^^






미얀다 바간의 황금빛 쉐지공 파고다에서 담은 비둘기 사진..

아침에 도착하니 수많은 비둘기들이 파고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장난기가 발동해서 달려가면서 비둘기를 쫓으니 놀란 비둘기가 날라간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동물 학대(?) 일 수도 있어 반성하고 있다.ㅠㅠ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 가로등과 전선에 앉아 있는 비둘기 등

미얀마 양곤 거리 곳곳에서 비둘기를 볼 수 있었다. 

가로등에 앉아있는 비둘기는 서열순으로 앉아있는 것 같았다.

가장 위에 앉아 있는 비둘기가 대장 같았다고 할까~ ^^







미얀마의 상징이면서 불교의 성지인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 

사람 뿐만아니라 비둘기에게도 이곳은 안식처 일까!!

 비둘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콜롬비아 보고타 구시가지의 중심에 위치한 볼리바르 광장은 사람도 많이 모여드는 곳이지만,

사람보다 비둘기가 훨씬 많다. 수많은 비둘기에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비둘기에 둘러싸여 웨딩촬영도 하고, 먹이를 먹기위해 달려드는 비둘기와 함께 사진을 찍는 사람 등 

비둘기는 볼리바르 광장을 또렷하게 떠올리게 만드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었다.  

  






크로아디아 자그레브 대성당 앞 광장에는 성모마리아 수호탑이 있다.

성모마리아 수호탑에는 황금빛 성모상과 수호성인의 조각상이 있는데 

수호성인의 조각상은 비둘기의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었다.

각각의 조각상 머리에 비둘기가 한마리씩 올라가 있는 모습이 재밌다.^^






네팔 카투만두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소였던 덜발광장은 중세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덜발광장에는 수많은 비둘기가 이곳의 주인인양 광장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려하니 놀랬는지 날개를 퍼더덕 거리며 사방으로 날아오른다.

날아오르는 비둘기의 숫자가 얼마나 많았는지 순간 움찔했던 기억이 난다.^^



반응형
Posted by 큐빅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와우!~
    황홀한 아름다움입니다..
    여행떠나고 싶어집니다

    2017.06.23 08:07 [ ADDR : EDIT/ DEL : REPLY ]
해외/Colombia2017. 3. 29. 04:20
반응형

미국 댈러스 경유 콜롬비아 보고타 갈 경우 주의점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타고 댈러스를 경유해서 콜롬비아 보고타로 들어가는데

환승시간을 보니 고작 1시간20분이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비행기를 놓쳤다는 글이 많아 올라와있어 불안한 마음에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전화를 하니 환승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한다.

지장이 있으면 애초에 그렇게 짧게 환승시간을 잡지 않는다고 한다.

그말을 들으니 다소 안심이 되었지만 그래도 막상 출발날짜에 공항에 도착하니 불안하다.

다행이도 댈러스 공항에 도착하니 예상시간보다 10분 빠르다.

 

비행기에서 내려 사람들을 따라 쭉 걸어가니 직원이 복도에서 '보고타 가는사람 있냐고 소리친다'

보고타 간다고 하면 빨간색 종이를 보여주는데 아무거나 가져가면 안되고 자기 이름 확인하고 가져가야 한다.

빨간색 종이안에는 보딩티켓이 들어있다.

빨간색 종이는 환승시간이 짧은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직원에게 빨간색 종이만 보여줘도 안내를 잘 해준다.

 

 

 

 

줄서는 곳에 도착하면 아무곳에나 줄을 서면 안된다. 직원에게 보고타 간다고 하니 carry e-z로 가라고 한다.

거기서 모니터에 여권, 지문 스캔 하고 사진을 찍는다.

 

 

 

 

모니터에 입력 후 줄을 따라가면 공항직원에게 다시 여권검사, 지문 스캔, 사진 찍고

carry e-z 따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왼쪽으로 가서 짐검사를 한 후 게이트를 찾아가면 된다.

게이트가 어딘지 잘 모르겠으면 인포에서 보딩티켓 보여주고 물어보면 된다.

 

 

 

미국의 까다로운 심사에 비해 환승시간이 단지 1시간20분이라

비행기 놓칠것 같아 걱정했는데 댈러스공항에 도착해서 게이트까지 도착하는데 40분 정도 걸렸다.

만약 30~1시간 정도 연착이 되었다면 아슬아슬했을 것 같다.

다음에는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경유하는 것을 지양하고 싶다.ㅠㅠ

 

경유하면 수화물을 찾을 필요없고 세관신고서도 작성 할 필요없다.

그리고 반드시 잊지말아야 할 것은 미국을 경유만 해도 esta를 꼭 발급 받아야 한다.

출발 전날 인터넷으로 발급 받아도 되지만 혹시 거절 당할 수도 있으니 미리 발급 받는것이 안전하다.

esta를 발급받을 때 '이란을 방문한적 있냐?'는 질문도 있던데 이란을 방문했으면 발급 받는데 지장이 있는듯 하다.

이란도 가보고 싶은 나라였는데 언제 또 미국을 경유해서 캐나다나 중남미로 갈지 모르기 때문에

여행하려는 꿈을 포기하는거로.. ㅠㅠ

 

esta을 발급 받으면 여권에 자동 인식되므로 esta 프린터물 지참은 필요없고 발급 후 유효 기간이 2년이다.

 

 

반응형
Posted by 큐빅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곳 여행자에게는 유익한 정보같군요?..
    오늘도 멋진 하루되세요.. ^.^

    2017.03.29 07:53 [ ADDR : EDIT/ DEL : REPLY ]
  2. 알 수 없는 사용자

    경유는 한번도 안해봐서 몰랐는데
    이제 조금은 알듯해요 ^^; 넉넉하게 시간잡고 가야한다는걸 ㅎㅎ

    2017.03.29 10:16 [ ADDR : EDIT/ DEL : REPLY ]
  3. 연착하면 비행기 놓치기 딱 좋은 환승 시간이네요.
    그래도 무사히 보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2017.03.29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헐 경유만 해도 이스타 비자 필요하군요..ㅠ
    저도 경유할 때 가끔 엄청 바쁘다는...ㅋㅋ
    괜히 마음이 급해지죠...ㅎㅎ
    좋은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17.03.29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kozel_sy

    안녕하세요~ 저 오늘 AA 항공 홈페이지 가서 봤더니 ㅠㅠ 처음에 예약한 비행기표에서 스케줄이 변동되서 경유시간이 1시간 20분으로 줄어들은 바람에... 너무너무 불안하던 차에 이 글 보고 정말 안심 많이 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자세하게 사진이랑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5:39 보고타로 출발하는 같은 비행기네요. 5월에 신혼여행으로 가는건데 오늘 안내해주신 거 잘 따라해서 꼭 40분내로 환승 성공할게요!!! ㅎㅎ 감사합니당. 즐거운 여행 되세요~~

    2017.03.29 15:52 [ ADDR : EDIT/ DEL : REPLY ]
    • 비행기 타실때 앞쪽 자리 달라고 하시고 줄서는 곳 꼭 확인하세요. 연착만 안되고 차근차근 잘 찾아가시면 시간안에 환승하는데 문제 없을 거예요.

      2017.03.29 16:01 신고 [ ADDR : EDIT/ DEL ]
  6. 필수적으로 알아야할 상황을 조목 잘 정리 해주셨네요. 여행하시는 분께는 좋은 정보가 되었을겁니다. 오랜만에 방문하네요. 잘 계셨는지요?

    2017.03.30 0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갈 일이 생기면 좋겠는데 ㅠ 참고하겠습니다. ㅋ

    2017.03.30 0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언젠가 가시겠죠 ㅋㅋ
      저도 은퇴 후에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갔네요 ㅋ

      2017.03.30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8. 전 3시간 이내 컨넥션은 절대로 사양...시간에 급박되는 스트레스는 절대로 지양 합니다. 아무리 지연도 여행의 일부라지만요...

    2017.03.31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미국 댈러스경유 보고타 여행가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정보들이군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2017.03.31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ha4794

    댈러스 경유 보고타 9월에 출발하는 1인인데, 저도 짧은 경유시간때문에 너무 불안하고 초조했는데. 이렇게 글 올려주시니 너무 너무 감사하네요ㅠ.ㅠ 영어도 잘 못하는데 혼자여행이라 너무 불안햇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연착안되기만 바래야겟네요ㅠㅠ

    2017.04.18 18:06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남미야기다려

    11월달에 보고타로 인해서 남미여행하는데 첫여행지인데 치안도 안좋다그래서 혼자가기 걱정됐는데.. 젤 최근의 자세한 정보들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캡쳐해놓고 정말 유용하게 볼것같아요

    2017.06.21 01:14 [ ADDR : EDIT/ DEL : REPLY ]
  12. 윤탱

    감사해요~~저는 12원에 페루랑 볼리비아 가는데 뱅기푠 끊으려니 미국경유가 걱정되었거든요~^^

    2017.09.23 08:47 [ ADDR : EDIT/ DEL : REPLY ]
  13. dalpong

    제가 원했던 정보인데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7.12.22 11:5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