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Myanmar
2013. 2. 7.
[미얀마여행] 양곤의 정겨운 아침
양곤의 정겨운 아침 [양곤/미얀마여행] 새벽부터 천둥소리가 요란하다. 양곤에 머무는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왔던 비는 마지막날까지 이어진다. 화이트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 뷔페를 먹고 주변을 산책해 보기로 했다. 지도를 살펴보니 가까운 곳에 양곤강이 흐른다. 다행히도 비가 멈춰 양곤강 방향으로 무작정 걸어갔다. 남들 다가는 정해진 루트의 식상한 보다는 길을 잃고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장소가 더 기억에 남는 경우도 있기에... 하의는 미얀마 전통의상인 론지를 입고 아침을 부지런히 시작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양곤의 주요도로에서 볼 수 없었던 '싸이카'가 반갑다. 주요도로에서는 운행이 금지되서 간선도로나 마을도로에서 볼 수 있다. 자전거에 6단의 짐을 싣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 대단하다. 차를 이용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