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Myanmar
2011. 3. 25.
[미얀마여행/바간] 바간 풍경의 종결자 '쉐산도 파고다' #2
하루동안 너무나 많은 선물을 안겨준 하늘도 이제는 서서히 이별을 준비한다. 동남아의 수많은 매력적인 여행지 중에서도 미얀마의 바간은 내 마음속에 더욱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미얀마에서 바간이 전부가 아니다. 바간 못지않은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더 기다리고 있다. 산 정상에 만들어진 사원위로 시원스럽게 비를 뿌려주고 있다.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저곳에서 바간을 바라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더욱더 멋진 풍경을 내려다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가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어 본다. 인연의 땅 미얀마는 언젠가 다시 오지 않을까!! 마음속으로 다시 올 날을 상상해 보며 저곳에 못 간 안타까움을 추스러본다. 미얀마 전통치마인 론지를 이쁘게 입고 맨발로 걷는 여자분들의 뒷모습을 카메라에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