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Myanmar
2010. 10. 24.
[미얀마여행 #11] 바간 - 이라와디강의 아름다운 풍경
언덕위의 수도원과 파고다를 둘러 본 후 다시 보트를 타고 이라와디강을 거슬러 올라 선착장으로 향했다. 모터로 움직이는 보트이지만, 보트를 정박하거나 출발 할 때는 세밀하게 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대나무봉을 이용한다. 대나무봉을 잡고 열심히 노를 젖는 소년이 힘겨워 보이기도 해서 안타까웠다. 새벽에 보트를 타고 지나갔던 곳인데 어둠속에 가려 안보였던 파고다들이 날이 밝으니 보였다. 바간이 파고다와 사원의 도시임을 증명하듯, 강변에도 많은 파고다와 사원들이 늘어서 있었다. 강변에 만들어진 주택이 허름해 보이긴 하지만, 커다란 나무 틈에 위치해 있어 꽤 운치있어 보인다. 현대식의 세련된 건물도 보인다. 위성안테나를 달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건물인데, 부유한 사람의 별장처럼 보였다. 일출 때문에 가려있던 강변의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