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hina2013. 3. 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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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꿈틀대는 모습, 황룡 오채지

[중국여행]

 

해발 3,700m.. 황룡의 가장 꼭대기에 자리 잡은 오채지에 거의다 온듯하다.

속도를 내서 걸으려하니 숨이 가빠온다.

같은 거리를 걸어도 일반산행 보다 두배 이상은 힘든 것 같다.

약간의 현기증 증상도 동반된다. ㅠㅠ

 

 

 

 

 

 

 

어르신이 고산병 때문에 힘드신지 산소통을 이용한다.

산소통은 가격이 비싸니 황룡내에 있는 산소빠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황룡내에는 산소빠가 4곳 있다.

 

 

 

 

 

 

 

석회암 성분이 녹아내리면서 때로는 독특하면서 지저분한 모습도 보여준다.

유명한 곳이라고 항상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

 

황룡사가 보인다. 황룡사는 오채지 입구에 있는 티벳식 절이다.

중국의 유명한 산에는 유명한 절들이 있어 기대를 하고 들어갔지만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일 정도로 내부는 별다른 것이 없다.  

 

 

 

 


 

 

황룡을 지나니 황룡의 하일라이트라는 오채지가 나타난다.

연못에 자라나고 있는 나무들은 이곳의 신비로움을 더해준다.

마치 누군가 인공적으로 심어놓은듯한 모습이다.

자연의 신비로움은 인간의 상상력 위에 존재한다.

 

 

 

 

 

 

 

 

오채지의 연못은 오묘한 푸른빛이 있는가 녹색의 빛을 띄기도 한다.

그리고 그곳에 단단하게 자라나고 있는 나무들.. 모든것이 신비롭기만 하다.

 

 

 

 

 

 

 @ 오채지 [중국여행]

 

 

 

 

다른 연못에 비해 깊어보이는 연못을 바라보니 그 오묘한 물빛에 안으로 빨려들어갈 것 같다.

여름에 이런곳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그야말로 신선놀음이 될듯..^^

 

 

 

 

 

 

 

황룡사만으로는 빛을 발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수 많은 연못을 배경으로

황룡사가 버티고 있는 풍경을 보니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다.

단지, 흐린날씨로 인해 해발 5,588m의 설보정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다시 방문하고 싶은 불씨를 남겨두는 것 같다.

 

 

 

 

 

 

  @ 오채지 [중국여행]

 

 

 

오채지를 둘러보기 좋게 주변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보행로가 있다.

보행로를 따라 걸으니 보는 각도와 위치에 따라서 달라진다.

연못은 겨울에도 물이 마르지 않아 계절별로 다른 비경을 연출해 낸다고 한다.

오채지는 무려 693개나 되는 각양각색의 연못으로 이루어졌다.

 

 

 

 

 

 

 

 

보행로를 따라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오채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석회암 성분이 녹아내리면서 굳어진 계단식의 크고 작은 수많은 연못이 영락없이 용이 꿈틀대는 모습이다.

연못은 물에 일부러 물감을 풀어놓은 듯 오묘하고 신기하다.

 

 

 

 

 

 

 

 

 

구채구를 본 후 황룡을 보면 '황'이라고 누군가 인터넷에 적어놓은 글을 보고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던 황룡..  

그러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감동은 배가 되는 법.

구채구의 감동이 식기도 전에 황룡의 신비경에 다시 한 번 빠진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황룡은 구채구의 아름다움을 띄어넘는 것 같다.

오채지에서 입구까지 내려가는 길도 같은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황룡의 감동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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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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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 오채지의 풍광이 정말 비경입니다.
    어떻게 저런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너무나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2013.03.11 20:58 [ ADDR : EDIT/ DEL : REPLY ]
  3. 언제나 느끼지만 ..사진과 글 너무 좋습니다 !

    2013.03.11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와~ 정말 이런 풍경이라면 어떤 전설이라도 믿음이 가겠는걸요^^

    2013.03.11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두곳이 서로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데요~
    터키에서 보았던 파묵칼레랑 살짝 비슷한것 같기도 하구요, 어쩜 저리 물빛이 예쁜지~~
    황룡사는 역시 연못과 함께 일때 더욱 빛을 발하는것 같아요~^^

    2013.03.11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3.03.11 22:41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와~ 정말 신기하고 멋지네요ㅎㅎ
    볼수록 빠져들어가는군요^^

    2013.03.12 0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왠지 포카리스웨트가 생각이 납니다 ^^

    2013.03.12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정말 신기한 물색입니다.
    인공적인 느낌이 정말로 날 정도니.. ^^

    2013.03.12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정말 황룡의 물빛은 언제봐도 아름다운 것 같아요~ ㅎㅎㅎ

    2013.03.12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주 멋진 곳인데 '황'이라고 한 이유가 뭘까 ? ...궁금해집니다

    2013.03.12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파묵칼레는 쨉도 안되는 스케일인데요...후덜덜...저런곳에서 수영하고 싶다..

    2013.03.12 16:26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알 수 없는 사용자

    각 연못마다 색이며, 모양이 모두 달라 마치 그림같은데요? ^^
    흔한 연못의 색이 아니라 큐빅스님 말씀 그대로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습니다.
    높은 곳에 있어 저는 오르다가 포기할 것 같기도....^^;

    2013.03.12 21:2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물에 한번 들어가보고 싶네요^^

    2013.03.12 2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계란후라이

    왜?황일까요 ㅎㅎㅎㅎ
    색은 예쁜데...웬지 안깨끗해 보여요 ㅎㅎ

    2013.03.12 23:46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좀 지져분해 보이는 곳도 있지만 깨끗해요^^
      저는 황룡이 중국 가본곳 중에서 가장 좋았고 황산이 황이었던듯 ㅋㅋ

      2013.03.13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16. 잘보고 갑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감기조심하세요!!

    2013.03.13 14:42 [ ADDR : EDIT/ DEL : REPLY ]
  17. 키야, 진짜 신기합니다.!!!!
    보기만해도 빠져드네요~

    2013.03.14 0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와우~ 황룡 오채지의 물빛 코발트색이 신비스럽기만 합니다. 정말 용이 꿈틀거리는 모습이네요.
    님 덕분에 멋진 오채지의 풍경 잘 보았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2013.03.14 12:57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ㅎㅎ 좋은 여행 되셨을 듯 합니다

    2013.03.14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ㅎㅎ 좋은 여행 되셨을 듯 합니다

    2013.03.14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산지기

    구채구보다 황룡이 감동적입니다 케이블카에서 오채지까지 하늘위에길은 원시림을방불케합니다 5월29일가는데 만년설 설보정을못본게아쉽습니다

    2017.06.04 12:0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