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Taiwan2011. 7. 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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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타이베이] 용산사, 불교와 도교, 토속신이 복합된 독특한 사원.


크고 작은 수많은 사원들이 흩어져 있는 타이베이에서 용산사(롱산스)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전형적인 대만의 사원이다.

타이페이에서 전철로 접근하기 쉽고, 건축양식이 멋져 한 번쯤은 둘러볼만 한 가치가 있다.

대만 사람들은 특정 종교에 심취하기 보다는 도교, 불교등의 다른 많은 신을 하나의
사원에서

같이 모시는 경향이 강해 그 신의 숫자는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용산사도 이러한 종교관의 흐름에서 예외는 아니어서 관음,마조,관우등 여러신을 섬기려는
참배자들로 인해 항상 북적인다.

원래 1740년 처음 건립되었으나, 각종 재해 등으로 상당 부분이 파괴 된 것을 1957년에
오늘날의 모습으로 재건했다.







입구를 통과하니 화려하게 장식된 각종조각들로 만들어진 사원은
조명을 받아 휘황찬란했다.

이미 사원 몇 군데를 들렸지만, 가장 유명하다는 용산사(롱산스)는 그 이름값을 충분히 했다.








저마다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 나 자신에게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사원 내에는 향내가 코를 자극 한다
.

차분하고 경건한 느낌의 음악이 흘러나와서 종교 여부를 떠나서 누구나

그 묘한 분위기에 휩쓸려 경건해진다.













불교 사원으로 생각하고 들어간 사원이었는데,

사원의 뒤쪽으로 가보니 신이 아닌 사람들도 모셔져 있었고 달마대사 벽화도 보인다.

용산사는 불교와 도교, 토속신이 복합되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사원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자신의 소원을 비는 참배객의 모습에서

나라와 인종, 종교는 다르더라도 마음속에 추구하는 본질은 비슷한 것 같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사람이 모셔져 있었다.

도교는 사람을 믿는데, 예를 들어 관우는 상인들이 신으로 모신다고..

상업에 능했다고 한다.








정교하게 조각된 조형물이 시선을 끈다.














낙양의 소림사에서 9년간 면벽좌선 했다는 달마대사의 벽화도 보인다.

여러 종교가 복합되어 하나의 사원에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실만으로,

용산사는 낯선 이방인에게 흥미로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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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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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건물 모양이 화려하고 독특하군요~~
    즐감하고 갑니다~~

    2011.07.05 07:22 [ ADDR : EDIT/ DEL : REPLY ]
  3. 모습이 우리나라 사찰보다 훨씬 화려한 것 같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2011.07.05 08:03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나라 사찰은 단아한 느낌인데 이곳은 사원 외관의 다양한 조형물이 화려함을 더해 주었어요~

      2011.07.05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도 용산사라고 해서 어? 울동네이네 라고 생각했어요
    입질님하고 같은생각을^^;;
    대만이군요 너무나 멋집니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2011.07.05 08:06 [ ADDR : EDIT/ DEL : REPLY ]
  5. 중국의 역사는 불교와 도교의 우위쟁탈이 아닐까 할 정도로 두 종교간 싸움이 많았습니다.
    종교전쟁이라기보다 오히려 권력구조에서 오는 정치게임이긴했지만요. ㅎㅎ
    이곳 용산사에는 두 종교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2011.07.05 08:21 [ ADDR : EDIT/ DEL : REPLY ]
  6. 신기하네요.... 불교와 도교... 토속신이 함께 공존한다는 것이 말이죠....
    저도 입질님처럼 우리나라 용산에 있는 절인가... 했습니다. ㅎㅎ

    2011.07.05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사원인데도 상당히 화려하네요.

    2011.07.05 1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와~ 절이 정말 화려하네요.
    우리나라 절과는 느낌이 완전 다르군요^^

    2011.07.05 10:27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두 순간 착각을~
    ㅇ리나라같지는 않은데~ 하면서 봤어요~ ㅎㅎ
    용산사라 하셔서~ ㅋ~

    2011.07.05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대만에 불교와 도교가 합쳐진 사원이 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11.07.05 1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불교와 도교..
    우리나라에도 절에 가보면 비슷한 느낌의 절이 많잖아요 ㅎㅎ
    신선각이 있다는거 자체가.. 도교적인 성향인거고....
    즐감하고 갑니다^^

    2011.07.05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대만의 사원들은 믹스된 곳이 많아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2011.07.05 1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서울에 있는곳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오늘도 즐감했습니다 +_+

    2011.07.05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웬지 정말 화려한 것 같아요..^^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2011.07.05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 대만 갔을때 왜 이런곳을 갈 생각은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2011.07.05 1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눈으로 봐도 조금 독특해 보입니다.

    잘 보고가요.

    2011.07.06 0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웅장함이 느껴지는데요..
    대만사원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2011.07.06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풍경과
    외경.그리고 분위기는 많이 달라도
    그 안에 설명하고 이야기되어지는 용어는 비슷한듯 합니다.

    2011.07.06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화려하네요 ㅎㅎ
    기도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곳이네요. 기도의 원력이 서려있어보이는데, 간절함과 정성이 최고지요.

    2011.07.06 16:2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사진만 봐도 향 냄새가 느껴지는듯 합니다.

    2011.07.06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도심속에 있는 사원인가 보군요..
    여러가지 종교가 어울려 있다고 하니..
    신기하내요...
    좋은 구경... 잘 하고 갑니다^^

    2011.07.09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