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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여행] 내가 좋아하는 베스트2 여행지, 안나푸르나 트레킹과 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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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여행] 내가 좋아하는 베스트2 여행지, 안나푸르나 트레킹과 포카라



많은 분들이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했겠지만 나처럼 생각없이 히말라야를 트레킹한 사람도 드물거다.

어떤 분이 이곳에 오르다가 어떻게 그런 허접한 등산복을 입고 이곳에 왔냐고 놀림 받았다고 하던데

개인적으로 여행은 최대한 짐을 간단하게 꾸려야 한다는 여행철학이 있어서 그런지 등산복은 커녕 

 바지는 딸랑 청바지 하나였는데 청바지를
입고 4일동안 나야풀 -> 고레파니 -> 푼힐 -> 간드룩 -> 나야풀 코스를

걸었다.
하루 10$이면 편안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짐을 들어주고 길을 안내해 주는

가이드겸 포터 없이 혼자서 무거운 배낭을 매고.-.-
 

가이드북도 없어 트레킹 입구에서 트레킹 코스 안내판을 보고 종이에 지도를 그려서 그것

보면서 따라다녔다.
가다가 길이 두갈래로 갈라지는 곳에 푯말이 없어 어느 쪽으로 가야할 지 모르는 상황도

몇 번 발생했는데
그럴 경우 무작정 앉아서 현지인이 오길 기다려야 했다.

새벽에 푼힐에서 일출을 보러 갔을때는 겨울이라 영하의 추운 날씨여서 다들 파카로 무장하고

나왔는데
나혼자 얇은 가을잠바 하나 입고 떨면서 일출을 보던 기억이 생생하다.

나름대로 고생을 했지만 낯선 이방인을 반갑게 환대하던 순수한 사람들과 귀여웠던 아이들,

히말라야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그곳을 바라보면서 왜 사람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히말라야에 오르는 지를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방문하게 되면 여행자들이 생각한 시간보다 더 오래 머무르게

된다는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길목인 지
상 천국 포카라(개인적으로 천국이라고 생각되는 도시는 두 곳),

그곳의
페와 호수에서 새벽에 보트를 타면서 보았던 호수를 360도 둘러싼 히말라야의 영봉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무엇보다도 밤
하늘을 빽빽히 수놓은 그야말로 별천지였던 새벽하늘의 별과 히말라야에서 맞이한

환상적인 일출은 아마도 평생 잊을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네팔은 반드시 다시 방문해야 할 여행지 목록에 들어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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