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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종로3가 익선동 한옥마을 맛집] 테이스티로드에 소개된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경양식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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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로드에 소개된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경양식1920

[종로3가 익선동 한옥마을 맛집]

 

종로3가 도심에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요즘 서울에서 뜨는 동네인 익선동 한옥마을..

옛거리를 사람들이 찾으면서 카페, 레스토랑, 상점 등이 한옥에 들어서고 있다. 

한옥만 쭈욱 있으면 금방 지나쳤을 수도 있는데 삼청동 처럼 옛것과 요즘것이 결합되면서

퓨전스러워지는 모습이 발길을 더 붙잡는다.

삼청동 보다 규모는 작지만 덜 복잡하고 상업화가 덜되서 신선한 느낌도 있다.

시간이 흐르면 지금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이 될 것 도 같다.

익선동 한옥마을에서는 세월과 함께해온 그런 전통있는 맛집에서 식사를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 경양식1920 위치 [종로3가 익선동 한옥마을 맛집]

 

 

 

     

 

 

익선동 한옥마을의 낯설은 골목길을 기웃거리다가 음식점 앞에 대기줄이 있는 곳을 발견했다.

경양식1920이라는 레스토랑이다. 테이스티로드에도 소개된 곳이라고 한다.

이름만 들어도 오래된 듯한 느낌이 드는 레스토랑인데 1920년대부터 경양식을 해왔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1920을 붙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대기줄이 길어서 1시간이나 기다렸다.ㅠㅠ  왠만하면 잘 안기다리는데 아무생각없이 돈까스를 꼭 맛보고 싶었다.

줄을 서있지 않더라도 연락처를 남겨놓으면 차례가 되면 연락을 주니 연락처를 남기고 한옥마을을 구경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오후 3~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그 시간때는 피해야 한다.

 

 

 

 

@ 경양식1920 [종로3가 익선동 한옥마을 맛집]

 

 

경양식 1920에 있는 커튼도 예전 분위기이다. 

세련된 보다는 옛스럽다. 어떻게 보면 촌스럽다고 할까~

 

 

 

 

 

메뉴는 간단하다. 돈까스 2종류와 함박 스테이크 2종류가 있다. 

둘이 오면 돈까스와 함박스테이크 하나씩 주문해서 나누어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경양식1920 [종로3가 익선동 한옥마을 맛집]

 

 

이름만큼 내부도 예전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응답하라 1988에서 나올 것 만 같은 분위기라고 할까!!

손모양의 의자도 독특하고 음악도 좋고...

이런 분위기를 접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분위기는 만족스럽다.^^

 

 

 

 

@ 물병 [종로3가 익선동 한옥마을 맛집]

 

 

 

 

 

기본으로 나온 양배추절임은 새콤하니 입맛을 자극한다.

 

 

 

 

 

스프가 컵에 담겨서 나오니 어렸을때 부모님을 따라 경양식집에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색깔도 그렇고 단호박 맛이 입안에 퍼지는 스프인데 알고보니 당근 스프라고 한다.

아마도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열에아홉은 단호박스프라고 생각할듯싶다.^^

 

 

 

 

@ 1920함박스테이크 

 

노란 달걀이 먹으직스럽게 올려진 음식은 1920 함박스테이크이다.

어렸을때는 먹기힘든 고급음식이었는데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부유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1920함박스테이크는 달걀후라이가 올려져있고 그 밑에 함박스테이크가 있다.

구운감자, 샐러드가 같이 나오고 밑에는 밥이 깔려있다.

 

 

 

 

 

밥과 접시에 소스를 깔아주니 비주얼이 상당히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1920함박스테이크의 고기는 상당히 부드러워 소스와 어우러지니 입안에서 살살녹는다.

맛은 좋지만, 단지 양이 적다는 것이 함정.

1시간 동안 기다리느라 배고파서 그런지 혼자 먹기에는 양이 다소 적다는 느낌이다.

 

 

 

 

@1920돈까스 [종로3가 익선동 한옥마을 맛집]

 

1920돈까스는 두 조각으로 잘라져서 나온다. 

사이드로 구운감자, 샐러드가 함께 세팅되었다. 밑에는 함박스테이크 처럼 밥이 깔려있다.

 

 

 

 

 

먹음직스럽게 익은 구운감자..

함박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지인이 주문한 돈까스가 더 맛있어 보인다.ㅠㅠ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할까~

 

 

 

 

 

돈까스 고기는 두툼한 편은 아니지만, 튀김옷도 바삭하고 고기를 씹는 식감도 좋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내 입맛에는 함박스테이크 보다 돈까스가 더 괜찮았다. 한옥 레스토랑이라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지만,

가격도 좀 비싸다는 느낌이고 대기줄이 길어서 1시간 동안 줄서서 먹어보라고 추천하고프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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