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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합정 일본식 숯불 돼지고기 덮밥 맛집 '스미비부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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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일본식 숯불 돼지고기 덮밥 맛집 

'스미비부타동' 

 


 

골목에 맛집들이 산재해 있는 합정!

전에 와보고 마음에 들었던 합정의 유명한 우동집을 주말에 찾았지만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대기만 40~50분이다. 

빨리 포기하고 합정의 카페거리를 걷다가 발견한 곳은 스미비부타동!

인터넷 어디선가 보고 맛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합정에도 분점이 생겼다. 

 

 

맛이 본점과 조금 차이 날지 모르지만, 분점은 굳이 본점까지 찾아가지 않아도 맛볼 수 있어 아무튼 좋다. 

본점은 홍대 상수동에 있어 합정점에서 가까운 편이다. 

 

 

안으로 들어가니 일식집이 그러하듯 깔끔하다.

바 형식의 테이블에 칸막이가 있는 혼밥 할 자리도 몇 개 마련되어 있어 혼밥 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메뉴는 몇 개 없어 고민하는 시간을 줄여준다. 

스미비부타동에 왔으니 별다른 고민없이 부타동을 주문했다. 

 

 

따끈한 국물!

우동집에서 나오는 대중적인 국물맛인데 은근 중독성이 있다. 

국물은 리필해서 먹는 경우가 거의 없는 편인데 리필하게 만들었다. 

 

 

특제라유소스!

부타동을 먹다가 색다른 맛으로 먹고 싶을 때 특제라유소스를 넣어 먹으면 된다. 

너무 많이 넣으면 매울 수 있으니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춰 먹으면 된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부타동이 나왔다. 가격 10,000원.

따뜻하게 온기를 유지하기 위함인지 그릇이 부타동에 올려져 나온다. 

 

 

▲ 부타동

그릇을 걷어내니 고기의 불향이 꼬를 자극한다. 

부타동은 숙성시킨 삼겹살에  간장소스를 발라 숯불에 구운 후 밥 위에 올린 일본식 숯불 돼지고기 덮밥이다. 

얇게 썰어진 파와 반숙계란, 숯불 돼지고기가 밥 위에 올라갔고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계자가 올려져 있고

밥은 간장소스로 간이 되어있다. 

 

 

 숯불 돼지고기로 덮어져 있어 먹음직스런 비주얼에 숯불향이 나서 일단 시각과 후각은 만족스럽다. 

 

 

돼지고기에 겨자를 조금 올려 밥과 같이 먹으면 간장소스의 짭조름한 맛과 숯불향나는 돼지고기의

담백한 맛 그리고 겨자의 톡 쏘는 맛이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절반 정도 먹은 후 특제라유소스를 적당히 넣어 먹으면 매콤한 맛이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줘 

한국인의 취향에는 더 잘 맞는 것 같다.

 

스미비부타동의 부타동은 돼지고기와 같이 먹어서 그런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돼지고기 잡내 없는 깔끔하고 무난한 덮밥을 먹고 싶을 때 괜찮을 것 같다.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21 1층 

전화번호: 0507-1377-4076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15:30~16:30 브레이크타임)  

주차: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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