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 아이와 가볼만한곳 추천 '스누피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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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쪽 아이와 가볼만한곳 추천 

'스누피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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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는 좋아하는 캐릭터긴 하지만, 제주도 동쪽의 스누피가든은 처음에는 꺼려졌다. 아이들을 위한 장소 같았고, 더군다나 입장료만 보면 사악할 정도로 비싸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을 것 같은데, 입장료가 비싼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제주도에 무료로 가볼만한곳도 많은데, 굳이 비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기에는 가성비가 떨어져 보인다고 할까! 그러나 반전이 있다. 검색을 해보니 평가가 너무 좋다. 후기를 읽어보니 입장료 값어치를 하는 것 같고. 막상 스누피가든에 도착해 보니 건물 크기가 상당하다. 주차장도 상당히 넓고 평일임에도 찾는 사람들이 꽤 많다.        

 

 

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
전화: 064-903-1111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입장료: 성인 19,000원 어린이 13,000원
주차: 주차장 넓음

 

 

가든 하우스

 

실내공간인 가든 하우스는 5개의 스누피 테마홀로 구성되어 있다. 스누피를 테마로 각각의 특색이 있는 테마홀은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아이들 사진찍어 주기에도 좋다. 

 

#제주도 동쪽 아이와 가볼만한곳 추천 

 

스누피 스탬프도 있는데, 언제봐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야외 가든에도 스탬프 투어용 스탬프가 있는데, 스누피 발자국 모양이다. 모양이 같고 단순해서 스탬프로써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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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가든

 

실내의 5개의 테마홀을 보고 야외로 나오니 야외는 가든으로 구성되어 있다. 규모가 의외로 상당히 크다. 다행히 부슬부슬 비가 와서 걷기에 선선했다. 더운 여름에 오면 이동하기가 힘들 것 같다. 

 

 

이쁘게 꾸며놓은 가든에 귀여운 스누피가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제주도에 스누피 테마공원이라니 쌩뚱맞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흐린날씨에 바닥에서 수증기가 올라오니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흐린 날이라 스산한 느낌도 들었지만, 새로운 느낌의 식물들 때문인지 신비로운 느낌도 든다. 

 

 

여러개의 스토리로 이루어진 가든을 걷는 동안 리프레쉬 되는 느낌이다. 

 

 

가든의 규모가 상당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스누피 외에도 만화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들~ 귀엽다!

 

 

동백꽃과 듈립, 그리고 수선화를 동시에 볼 수도 있고, 이름 모를 식물의 꽃도 보인다. 

 

별 기대 없이 왔지만, 기대가 적어서 그럴까? 너무 마음에 들었던 스누피가든! 입장료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한 바퀴 도니 입장료가 왜 비싼지 납득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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