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인가? 북유럽 감성의 숲, 제주 여행 안돌오름 '비밀의 숲'

    2024. 5. 13.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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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돌오름 '비밀의 숲'

     


     

    이국적인 느낌의 포인트가 많은 제주도! 6번 제주도를 여행했지만 익숙한 듯 새로운 곳이다. 제주도에서 북유럽 감성의 숲 같다는 곳이 있어서 찾았다. 안돌오름에 있는 '비밀의 숲'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뭔가 신비스러울 것 같은 곳이다. 개인적으로 북유럽의 노르웨이는 기억에 많이 남는 곳으로 여행한 유럽 18개국 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곳으로 노르웨이가 떠오른다. 그런 이유인지 안돌오름의 비밀의 숲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173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료: 성인 4,000원 7세이하 2,000원 경로 3,000원
    주차: 가능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던 날씨였는데, 안돌오름 비밀의 숲으로 다가가니 뭔가 을씨년스럽다. 아마도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에 하늘을 가릴 듯 빽빽하게 서있는 나무들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 

    비가 와서 다소 질퍽한 땅을 밝고 가니 비밀의 숲 입구에 유럽 느낌의 이쁜 캠핑카가 있다. 캠핑카에는 커피와 음료를 파는데 아메리카노가 2,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입장하면 안쪽에는 카페가 없으니 미리 커피나 음료를 테이크 아웃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비밀의 숲은 개인 사유지를 개발한 곳이라 입장료가 있다. 

     

     

    캠핑카를 넘어가면 비밀의 숲이 시작된다. 캠핑카는 감성적인 색감과 모양이 숲과 어우러져 해외인듯 이국적인 포토존을 만들어준다. 초입이고 사진이 가장 이쁘게 나오는 포인트라 그런지 사람이 없을 때 사진을 담기가 쉽지 않다. 

     

    #북유럽 감성의 숲, 제주 여행

     

     

    비밀의 숲 중에 캠핑카가 있는 주변이 가장 이쁘고 사진에도 잘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거기다가 캠핑카를 가져다 놓은 것 같다. 하늘을 찌를듯 쭉쭉 뻗은 나무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모양으로 늘어서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증폭시킨다. 숲을 걸으며 비밀의 숲이라는 이름이 찰떡으로 잘 지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입장하기 전까지 을씨년스런 느낌이었는데, 비밀의 숲으로 들어오니 숲이 주는 상쾌함 때문에 산책하는 것이 즐겁다. 숲이라고 해서 산책로가 지그재그로 되어있을 것 같은데 아니다. 네모 반듯하게 산책로가 만들어져서 서양 다운타운의 블럭에서 블럭으로 이동하는 것 같다.  

     

     

    나무 종류가 다양하지가 않아 전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의 숲이다. 숲이 주는 독특함 때문인지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좋은 것 같다. 

     

     

    걷다보니 들판도 나오고 사진은 없지만 유채꽃도 피어있다. 들판에 나 홀로 나무가 가지를 드러내며 그림 같은 포토존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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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 제주도에서 추운 북유럽 감성의 숲을 만나다니 신기했다. 제주 안돌오름 비밀의 숲은 이쁜 감성 사진을 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장소이다.   

     

    #북유럽 감성의 숲, 제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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