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제주도

제주 서귀포 대정의 이국적인 감성 카페 '인스밀'

반응형

제주 서귀포 대정의 이국적인 

감성 카페 '인스밀' 

 


 

제주도는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한 카페들이 곳곳에 있어 제주도만의 특색 있는 카페를 찾는 것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점심을 먹은 후 제주도 서쪽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다가 도착한 곳은 제주 서귀포 대정읍에 있는 감성 카페 '인스밀'이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대수로27번길 22 1층
전화: 0507-1352-5661
영업시간: 10:00 ~ 20:00
주차: 넓음, 반려동물 동반 

 

 

창고를 개조한 건물이고 정원에는 야자수가 자라고 있다. 바닥에 깔아진 붉그스레 한 흙까지 더해져 나만의 느낌인지 모르지만, 태양이 강렬한 스페인이나 캘리포니아 어딘가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물론, 가보지는 않았다.ㅠㅠ). 붉은색의 흙만 보면 내 기억에 가장 아름다웠던 섬인 빨간머리앤의 배경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아일랜드가 떠오르기도 한다. 

 

 

반응형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창고를 개조한 곳이라 녹슨 철근과 목재로 된 천장이 개성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테이블 3~4개 정도밖에 없고 기다란 의자에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게 되어있어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기에는 좀 불편하게 되어있다. 통창으로 되어있어 정원뷰가 좋다. 핫플레이스라 평일 오후에도 손님들이 꾸준하게 들어오며, 빈자리가 거의 없고 창가 쪽 자리는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정원이 있어 이쁘게 만들어진 돌길을 따라 산책하기에도 좋다. 제주도에서 야자수를 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붉그스레한 흙색이 주는 느낌 때문인지 이국적인 느낌이다. 

 

#제주 서귀포 대정 이국적인 감성 카페  

 

 

야외에는 정원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 실내 테이블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준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공간은 넓지는 않지만, 루프탑이 있고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보리개역 7,000원

 

보리개역? 생소한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제주 방언이라고 한다.  '보리로 만든 미숫가루' 라는 뜻이다. 보리개역은 사발에 얼음 한 개가 들어가 있고, 잘 저어서 먹으니 진하게 풀은 미숫가루 같은 맛이 난다. 양이 많으며, 직접 수확 한 보리를 사용하고 설탕이나 시럽 대신 서귀포에서 양봉한 꿀을 사용하여 건강한 맛이다. 

 

 

보리 아이스크림 7,000원

 

아이스크림에 인절미와 보리퐁이 곁들어졌으며, 보리 달고나가 올라갔다. 죠리퐁처럼 보이는데 보리퐁이다. 인절미의 쫀득한 맛과 보리퐁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아이스크림이다. 

 

이국적인 장소가 많은 제주도에서 또다른 이국적인 느낌의 카페 인스밀은 제주도 서쪽 해안을 드라이브하다가 쉬어갈 수 있는 이국적인 느낌의 감성 카페로 곳곳이 포토존이라 추억을 남기기에도 좋으며, 인스밀만의 특색 있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