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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명소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화서문, 장안문, 동북포루]
집에서 가까워 부담 없이 가기에 좋은 수원화성! 최근 1달 사이에만 3번 정도 갔을만큼 익숙한 곳이다.
붉은색의 철쭉이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에 핀 사진에 반해 5월 초에 찾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나거나 시간이 되면 미세먼지가 있거나 날씨가 흐리기 일수!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화창한 날에 수원화성을 찾았다.
▲ 방화수류정 수원화성에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수원화성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방화수류정!
수원화성에서 가장 포토제닉 한 곳이다. 그런데 붉은색의 철쭉이 보이지 않는다. ㅠㅠ
꽃은 시기를 잘 맞춰야 하는데 탱탱해서 오래 필 것 같았던 철쭉도 어느새 거의 다 시들어버렸다. ㅠㅠ
방화수류정의 연못인 용연의 사이드에 가니 그나마 붉은색의 철쭉이 조금 남아있다.^^
동북각루가 정면에서 보이는 곳에 철쭉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긴 하지만 사진에 담아봤다.
▲ 동북포루 철쭉은 대부분 시들어버렸고 대신 눈꽃 같이 하얀 이팝나무가 간간이 보이며 봄의 화사함을 자랑한다.
겨울이면 졸졸졸 흐르던 수원화성 화홍문의 수문을 통해 흐르는 물도 풍성하다.
분수가 작동되면 더 좋았을 텐데 작동을 하지 않는다
▲ 장안문 카메라의 광각렌즈 앵글로 보이는 아치형의 문 위로 보이는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장안문!
방화수류정과 함께 야경이 아름답게 잡히는 곳이기도 하다.
조금 덥지만, 날씨가 좋아 저절로 걷고싶게 만든다.
그동안 많이 왔지만, 수원화성 둘레길을 한 바퀴 제대로 돌아본 적은 없다. ㅠㅠ
수원화성에 오면 주로 방화수류정에서 화서문 사이만 오간 것 같다.
날씨 좋은 날 수원화성 둘레길을 온전히 걸어보고 싶다. 아마도 여름이 지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 화서문 수원화성 둘레길을 따라 도착한 화서문!
예전에는 중국인이 관광 오면 시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허름하다고 생각되던 주변 환경이 몇 년 사이 많이 변화하면서 요즘에는 관광으로 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원 명소로써 든든한 곳이다.
수원화성을 걷는 동안 성곽을 따라 노란색 민들레가 피어있기도 하고, 못 보던 벽화들도 보인다.
주변에 화성행궁과 전통시장 및 소소한게 볼 수 있는 행궁동 벽화마을도 있고
수원화성의 핫한 카페에 들려 시원한 커피나 음료를 마시거나,
유명한 통닭골목에서 치맥을 즐기며 마무리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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