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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명소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화서문, 장안문, 동북포루]
집에서 가까워 부담 없이 가기에 좋은 수원화성! 최근 1달 사이에만 3번 정도 갔을만큼 익숙한 곳이다.
붉은색의 철쭉이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에 핀 사진에 반해 5월 초에 찾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나거나 시간이 되면 미세먼지가 있거나 날씨가 흐리기 일수!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화창한 날에 수원화성을 찾았다.
수원화성에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수원화성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방화수류정!
수원화성에서 가장 포토제닉 한 곳이다. 그런데 붉은색의 철쭉이 보이지 않는다. ㅠㅠ
꽃은 시기를 잘 맞춰야 하는데 탱탱해서 오래 필 것 같았던 철쭉도 어느새 거의 다 시들어버렸다. ㅠㅠ
방화수류정의 연못인 용연의 사이드에 가니 그나마 붉은색의 철쭉이 조금 남아있다.^^
동북각루가 정면에서 보이는 곳에 철쭉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긴 하지만 사진에 담아봤다.
철쭉은 대부분 시들어버렸고 대신 눈꽃 같이 하얀 이팝나무가 간간이 보이며 봄의 화사함을 자랑한다.
겨울이면 졸졸졸 흐르던 수원화성 화홍문의 수문을 통해 흐르는 물도 풍성하다.
분수가 작동되면 더 좋았을 텐데 작동을 하지 않는다
카메라의 광각렌즈 앵글로 보이는 아치형의 문 위로 보이는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장안문!
방화수류정과 함께 야경이 아름답게 잡히는 곳이기도 하다.
조금 덥지만, 날씨가 좋아 저절로 걷고싶게 만든다.
그동안 많이 왔지만, 수원화성 둘레길을 한 바퀴 제대로 돌아본 적은 없다. ㅠㅠ
수원화성에 오면 주로 방화수류정에서 화서문 사이만 오간 것 같다.
날씨 좋은 날 수원화성 둘레길을 온전히 걸어보고 싶다. 아마도 여름이 지나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수원화성 둘레길을 따라 도착한 화서문!
예전에는 중국인이 관광 오면 시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허름하다고 생각되던 주변 환경이 몇 년 사이 많이 변화하면서 요즘에는 관광으로 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수원 명소로써 든든한 곳이다.
수원화성을 걷는 동안 성곽을 따라 노란색 민들레가 피어있기도 하고, 못 보던 벽화들도 보인다.
주변에 화성행궁과 전통시장 및 소소한게 볼 수 있는 행궁동 벽화마을도 있고
수원화성의 핫한 카페에 들려 시원한 커피나 음료를 마시거나,
유명한 통닭골목에서 치맥을 즐기며 마무리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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