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축제! 일산 호수공원 2022 고양 국제꽃박람회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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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 일산 호수공원 

2022 고양 국제꽃박람회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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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봄꽃은 벚꽃까지 구경하고 끝나곤 했는데 올해는 벚꽃부터 시작해서

진달래, 튤립까지 나름 꽃구경을 많이 한 것 같다.

내친김에 봄꽃축제인 2022 고양 국제꽃박람회까지 다녀왔다.   

참고로, 2022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2022.4.22 ~ 4.26일 까지 5일간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었으며, 국제꽃박람회는 끝났지만, 야외전시회는 5월31일까지 무료관람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내려 도보로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일산 호수공원이 나온다. 

2022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일산 호수공원 실내와 실외에서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었는데,

먼저 야외전시회를 둘러 보았다. 

꽃 전문 업체에서 조성한 야외전시장은 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많아 

꽃을 주제로 한 인생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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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다육이로 조성된 전시회는 다육이를 이용해 만든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작품에 오밀조밀하게 배치된 다육이를 보고 감탄사가 터지기도 했다.  

 

 

시민이 참여해 작은 정원을 꾸민 전시회도 한쪽에서 볼 수 있으며, 

아기자기하게 정성들여 꾸며놓은 다양한 정원을 볼 수 있다. 

귀찮지만, 정원이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인데, 열심히 머니를 모아야겠다. ㅠㅠ

 

 

호수에 뭔가 떠있어 가봤더니 꽃으로 장식된 배가 늘어서 있다. 

뭔가 중국스러운 분위기도 나고, 베트남 호이안의 강에 떠있는 조형물이 생각나기도 한다. 

 

 

실외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실내 전시는 미리 사전예약을 해야 관람할 수 있다고 해서 포기했는데,

다행이도 현장에서 QR코드로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면 관람을 할 수 있었다. 

각종 꽃을 이용한 전문가들의 예술작품들을 볼 수 있으며, 꽃과 관련된 신세계였다.^^

못 봤으면 어쩔 뻔!!

 

 

실내 전시회를 보고 나와 이제 그만 갈까 하다가 아쉬운 마음에 좀 더 둘러보니 

실내 전시회에서 좀 떨어진 곳에 꽃을 이용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비행기 전체를 꽃으로 덮은 작품이 볼만 했다.   

 

 

일산 호수공원 곳곳에 다양한 색깔의 튤립이 조성되어 있다. 

꽃전시회에 맞춰 조성된 튤립이라 싱싱한 튤립을 맘껏 볼 수 있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야외와 실내에서 볼 수 있다. 

때때로 처음 보는 꽃에 신기해하기도 하고, 많이 봤던 꽃도 아름답게 가꿔놔서 신선한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한다.   

꽃 이름을 굳이 모르면 어떠하리!! 눈과 코가 즐거운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한다.

 

코로나 격리가 많이 완화되면서 급하게 준비한 꽃전시회라 예년에 비해 부실하는 글을 보고 

망설이기도 했는데,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처음 가는 거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꽃에 관련된 볼거리가 굉장히 풍부했고, 눈과 코가 즐거웠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