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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사진찍기 좋은곳, '이상한 DDP의 벨리곰’ 팝업 전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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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DDP의 벨리곰’ 팝업 전시 후기

[서울 사진찍기 좋은곳]

 


 
4월달에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를 지나가니 핑크색의 대형 곰인형이 보인다. '벨리곰'이다. 그날 비가 와서 잠시 보기만 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동대문 DDP에 가니 또다시 대형 벨리곰이 보인다.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시작으로 서울페스타2023을 거쳐 동대문 DDP에 '이상한 DDP의 벨리곰'이라는 제목으로 순회를 온 것이라고 한다.^^ 요즘 인기 있는 캐릭터라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워 동대문 DDP 곳곳에 있는 벨리곰을 찾아봤다. 참고로 전시된 벨리곰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 위치: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DDP
✔ 전시기간: ~2023.5.28 까지
✔ 대중교통 접근방법: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가장 먼저 마주친 벨리곰은 야외에 설치된 대형 벨리곰!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벨리곰과 같이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대기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잠시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사진에 담아봤다. 
핑크색의 벨리곰은 어떻게 보면 멍청해 보이고, 심술궂거나 백치미도 느껴지고, 장난꾸러기 같기도 하다. 여러 가지 표정이 담겨있는 것 같은 얼굴이 벨리곰의 매력인 듯싶다. 아무튼 귀여운 녀석이다.^^

 

 

숲의 정령 벨리곰

 

사람들로 북적거렸던 야외 벨리곰을 뒤로하고 D-숲 입구 쪽으로 오니 사슴뿔 같은 형태의 뿔을 뿔이 있는 벨리곰이 나타난다. 숲의 정령 벨리곰이라고 명명된 녀석이다. 야외 벨리곰이 있는 위치에 비해 한가한 곳이라 별다른 대기줄 없이 사진을 같이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평일 기준)

 

 

요정 벨리곰

 

벨리곰 2 녀석을 봤다고 그냥 가면 아쉬울 것이다. 실내에 더 많은 벨리곰이 기다리고 있다. 실내 공간인 B-Forest를 차지하고 있는 벨리곰은 6미터 크기의 대형 벨리곰인 요정 벨리곰부터 피규어 크기의 작은 벨리곰까지 다양한 크기의 벨리곰이 B-Forest를 점령하고 있다.

 

 

B-Forest에는 벨리곰이 다양해서 비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에 좋다. DDP는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 벨리곰의 귀여운 매력에 빠졌는지 사진을 담으며 추억을 남기려는 분주한 모습들이 발견된다. 또한 변형이 가능한 푹신한 의자인 빈백이 있어 뒹글뒹글하며 편안하게 쉬다가 갈 수 있다. 전시회가 막바지에 다가와서 그런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빈백의 상태는 아주 깨끗하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으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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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Forest에 꾸며져 있는 정원 곳곳에 숨겨져(?) 있는 작고 귀여운 벨리곰 피규어를 찾는 재미도 있다. 벨리곰 피규어가 '나 찾아봐라~'라고 외치는 것 같다고 할까!^^

 

 

벨리곰 팝업 스토어

 

B-Forest에는 벨리곰 팝업 스토어가 있어 다양한 형태의 벨리곰 굿즈를 구경할 수 있다. DDP에서 대형 벨리곰 한두 개 보는 것이 전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회전목마

 

DDP가 놀이공원도 아닌데 뜬금없이 보이는 회전목마! 뜬금없이 보일지도 모르지만, DDP의 허전한 빈자리를 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누군가는 곰인형을 보러 DDP까지 갔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형태의 벨리곰을 보며 벨리곰의 인기를 실감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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