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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부평 평리단길 레트로 감성 카페 '이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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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평리단길 레트로 감성 카페 

'이삼옥'

 


 

인천 최고의 상권이라 할 수 있는 부평은 접근성이 좋아 인천에서 누군가를 만날 때나 개인적으로 종종 가는 곳이다. 부평상권이 확장되면서 예전에 커튼가게가 많았던 오래된 시장 골목에 트렌드한 카페나 음식점, 소품샵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요즘은 부평의 핫한 지역이 되었는데 이곳을 평리단길이라고 부른다. 부평의 다른 지역에 비해 변화가 빠르다고 할 수 있는 평리단길에서 감성카페로 입소문난 카페 '이삼옥'을 찾았다.   

 

 

✔ 주소: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 32번길 32-1
✔ 전화: 0507-1305-2359
✔ 영업시간: 12:00~22:00 (금,토,일 ~24:00)
✔ 주차 불가, 반려동물 동반

 

 

카페 이삼옥은 부평 평리단길의 메인골목에서도 다소 떨어진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이다. 더군다나 2~3층에 자리 잡고 있어 더욱더 눈에 띄지 않는 편이다. 요즘은 1층을 인수해서 건물을 통째로 카페로 사용하고 있다.

카페 상호가 이삼옥이라고 해서 '뭐지' 했다. 상호만 들으면 카페라는 생각이 들지않고 촌스런 여자 이름 같다고 할까!  왜 이삼옥이라고 지었을까 하고 궁금해하다가 카페에 들어가니 그 이유를 대충 알 것 같다. 카페가 2층, 3층, 옥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삼옥이라고 지은 것 같다. 

 

 

카페로 걸어올라가는 계단부터 분위기가 좋다. 2층,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레트로한 분위기이면서 감성적으로 꾸며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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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옥 2층

 

2층으로 올라가니 레트로한 분위기가 개화기 때의 느낌도 든다.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느낌이 좋다. 부평 평리단길의 감성카페로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손님도 많은데 테이블이 공간을 유지하면서 퍽퍽하지 않게 배치한 것도 마음에 든다.    

경기가 안 좋으면 복고풍이 인기가 많다고 하던데, 과거의 풍족했던 시절이 그리워서 그렇다고도 한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해서 모던하고 창의적인 것도 좋지만, 레트로한 아날로그 감성도 좋아하는 편이다.  

 

 

주방에는 스콘이 수북하게 쌓여있어 유혹의 손길을 뻗치지만, 배부른 상태라 음료만 주문했다. ㅠㅠ

디저트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라 다음에는 디저트도 맛보고 싶다.

 

 

이삼옥 3층

 

카페 이삼옥의 3층은 2층의 레트로한 분위기와는 완전 틀린 감성이다. 창문이 없어 다소 답답한 느낌도 있지만, 어두운 분위기에 조명을 이용해 분위기를 잘 만들었다. 목재로 된 바닥과 쌓아 올린 벽돌, 그리고 조명이 어우러져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전시관 같은 느낌도 살짝 든다.   

 

 

이삼옥 3층에서 독특했던 것은 예술작품 같았던 조명이다. 나무로 된 인테리어 위에 조명이 있어 빛이 갈라지는 모양을 연출했는데 창의적인 조명 인테리어가 분위기를 색다르게 만든다. 

 

 

이삼옥 루프탑

 

루프탑은 주변 전망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놓아 광합성하기 좋게 만들어 놨다.

 

 

커피는 진한 다크초콜릿향의 고급스러운 풍미와 풋사과의 산미와 달콤함이 가득한 디카페인의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시원한 음료가 먹고싶어 딸기 요거트 스무디를 주문했다.  

 

 

딸기 요거트 스무디 6,000원

 

딸기 요거트 스무디는 딸기 알갱이가 씹히는 식감이 좋고 꾸덕하다. 달달한 딸기맛이 입안으로 퍼지며, 단맛이 좀 강한 편이지만, 양도 많고 시원하니 맛있었다. 

 

부평 평이단길 카페 이삼옥은 각 층마디 다른 분위기에 감성적인 느낌이 좋고, 디저트도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라 부평 평리단길에 가면 재방문하고 싶은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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