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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
전남 신안 퍼플섬은 이름 그대로 섬이 보라색으로 꾸며져 있는 곳이다. bts의 상징인 보라색 때문에 bts 팬인 아미에게는 일종의 성지순례지와 같은 곳! bts를 응원하기도 하고, 보라색으로 통일된 섬이 뭔가 신박할 것 같아 목포여행 후 신안 퍼플섬으로 향했다.
주소: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소곡두리길 257-35
전화: 061-240-8357
이용시간: 00:00~24:00신안 퍼플섬으로 가는 길은 여러개의 섬을 거쳐야 한다. 몇 개의 섬을 지나쳤을까? 시골길을 차로 달리다가 사진으로 익숙한 벽화가 나온다. 생동감 넘치는 시골 어르신의 벽화 위에는 붉은색의 동백꽃이 피었다. 이런 벽화를 그릴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매치가 너무 좋아 감탄사가 터진다. 동백꽃은 나무에 묶어 놓은 조화이다.
반응형목포를 벗어나 차로 1시간가량 이동했을까? 퍼플섬이다. 잔잔한 바다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어 풍광이 좋은 곳이다. 입장료는 성인 5천 원이지만, 보라색 옷이나 스카프 등을 착용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대부분 미리 준비해서 그런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경우가 별로 없는 듯하다.
보라색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전남 신안 퍼플섬 가볼만한곳
2개의 섬인 반월도와 박지도를 보라색의 보행자 다리인 퍼플교가 연결해 주는데, 퍼플교의 총길이는 1,462m. 주말이고 신안의 명소라 그런지 인파로 북적인다.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은 조형물의 색도 보라색이다. 인기있는 조형물인 'i purple you'는 bts에 관심 있으면 단번에 알 수 있는 문구로 '보라해'라는 말이다. 퍼플섬이 조성된 지가 그리 오래되지 않아, 조형물이 좀 적다는 것이 아쉽다.
퍼플교를 따라 반월도에서 박지도로 접근하니 보라색에 맞춰 이쁘게 지붕색을 통일한 집들이 보인다.
바다정원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곳이다. 섬이 띄엄띄엄 있는 아름다운 주변 풍광이 다소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걷는 재미를 준다.
처음에는 보라색의 목조다리가 이쁘고 독특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조금 지치는(?) 감이 있다.ㅠㅠ
박지도에서 출발점 섬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코스 3번째 퍼플교가 제일 이쁘게 꾸며놓았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의자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곳까지 왔으면 덥기도 하고 걷느라 다소 지칠 수 있다. 박지도와 반월도에는 둘레길이 있으니 체력과 시간여유가 되면 둘러봐도 괜찮을 것 같다.
섬과 섬 사이를 이어주는 보라색의 목조 다리를 도보로 이동하는 것은 나름 이색적인 경험이었다. 목조 다리가 주는 낭만이 있는 것 같다.
신안 퍼플섬은 보라색 다리인 퍼플교가 주는 신박한 느낌과 주변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좋았던 곳! 그렇지만 퍼플교 이외에는 인공 시설물이 적어 좀 썰렁하다는 느낌도 드는 곳이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섬이 라벤더로 물들 때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일 것 같다.
#전남 신안 퍼플섬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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