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큐브미술관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후기 - 성남 가볼만한곳

    2024. 1. 6.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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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큐브미술관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후기 

     


     

    성남에 성남큐브미술관이 있다는 것도 처음 들어봤고 방문도 처음이다. 이곳에서 '매그넘 인 파리'라는 제목으로 매그넘 사진작가들의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다. 낭만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파리는 워낙 명소들이 많아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는 곳이라 할 수 있지만, 매그넘 사진작가들에 의해 담긴 파리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게 만든다.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808 큐브프라자 2층
    ✔ 문의: 1661-1079
    ✔ 입장료: 성인 15,000원
    ✔ 기간: 2023.12.15 ~ 2024.03.24 (10:00 - 18:00 (화~일요일)

     

     

    이번 '매그넘 인 파리' 전시에서는 신작 10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한다. 물론, 신작에 관계없이 거의 대부분이 처음 보는 사진들이라 나하고는 전혀 무관하지만.ㅠㅠ 매그넘은 세계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사진가 그룹으로 기록을 예술의 단계로 끌어올리는 사진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매그넘 인 파리'에 전시된 사진의 작가들 사진이다. 모두 39명이며, 아는 사람은 단지, 로버트 카파 정도! 사실, 사진은 관심 있지만, 사진작가는 관심이 없다.ㅠㅠ 시간이 꽤 흘렀지만, 로버트 카파 사진전에서 본 사진 몇 장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히 남아있다. 

     

    #성남 가볼만한곳

     

     

    입구에서 여권북을 나눠주니 파리로 여행온 기분이 잠시 든다.  전시관에 6개의 스탬프가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여권북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스탬프는 파리의 유명 명소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알 수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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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전은 2차 세계대전 전후부터 현재까지의 파리 곳곳이 감각적인 사진으로 담겨있다. 시간의 순서대로 전시되어 있어 흑백사진으로 시작하여, 컬러사진으로 변화되어 간다. 골목, 거리, 인물, 동물 등의 사진에서 당시의 모습들을 리얼하게 볼 수 있으며, 역사 속 순간들의 사진도 엿볼 수 있다. 

    착시현상일까? 관람객이 없어서 그런지 전시공간이 더 넓어 보였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관람이라 그런지 생각할 시간의 여유도 가지고 나름 괜찮았다.   

     

     

    홍보용 사진으로 사용된 사진이라 카메라에 담아봤다. 몇 년도에 찍은 사진인지는 모르지만, 예전의 파리지앵의 모습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진!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이 드는 사진이다. 사진이나 영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에펠탑이지만, 파리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을 뽑으라고 한다면 단연, 에펠탑이다. 아마도 폭죽 터지듯 화려했던 에펠탑의 야경 때문인 것 같다. 물론, 에펠탑이 가장 싫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사진 관람을 마치니, 파리 분위기의 우아한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다. 

     

     

    전시회만 보고 그냥 가면 섭섭할 것 같았는데, 전시회 관련 엽서, 사진, 굿즈를 관람 및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놓쳤던 사진들이나 인상적인 사진들을 다시 볼 수 있어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여행으로써 파리는 그리 인상적인 장소는 아니었다. 그러나 감각적인 사진들을 보고 나니 언제일지 모르지만, 사진여행으로 다시 파리를 찾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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