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hina
거대한 19세기 해안포가 있는 호리산포대 [중국여행/복건성/하문]
19세기의 거대한 해안포가 있는 호리산포대 [중국여행/복건성/하문] 18세기 초 강화도 해안을 지키기 위해 조직되었던 강화도 초지진에 가보면 미국, 일본등의 외세의 침입에 맞서 싸운 성곽과 대포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중국 복건성 하문에도 청나라 말기인 1894년에 외세의 침략을 막기위해 만들어진 방어 요새가 있다. 하문 남쪽에 위치한 호리산포대는 하문의 방어 요새로 강화도 초지진이 연상되는 곳이다. 호리산해변의 구릉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입구에서 언덕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여름에 습도가 많아 후덥지근하면서 30도가 휠씬 넘는 하문에서 걷는 것은 그리 달갑지 않다.ㅡ,ㅡ ▲ 버섯모양의 조형물, 호리산포대, 하문, 중국 땀을 뻘뻘 흘리며 언덕을 올라가니 작은 대포들이 앙증맞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201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