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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anada,USA

세계 10대 절경,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캐나다여행/로키/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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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절경,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캐나다여행/로키/밴프]


모레인호수에서 레이크 루이스로 넘어왔다.
모레인호수 가는 도로가 여름철 5개월도 개방을 하지 않는 방면
레이크 루이스는 1년 내내 개방하기 때문에 사계절을 다 볼 수 있는 곳이다.

캐나다 로키에서 가장 넓은 주차장시설을 자랑하고 있는 레이크 루이스지만
차를 주차 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레이크 루이스는 캐나다 로키에서 최고로 쳐주는 명소라는
것을 증명해 준다.







몇 년 만에 다시 찾은 레이크 루이스는 어떤 모습일까?
그 때는 초겨울이라 눈이 와서 하얀 세상이었는데..

레이크 루이스에 지어진 유명한 호텔 샤토 레이크 루이스 먼저 들른 후
레이크 루이스를 보면 더 근사 할텐데
커다란 나무 사이를 통해 곧바로 레이크 루이스로 향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보고 싶었나 보다!!








캐나다 로키를 가면 누구나 찾는 캐나다의 대표적 명소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에 섰다.
적지 않은 5번이나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곳 앞에 다시 서있으니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곳에서 다시 서면 꼭 들어야 겠다고 스마트폰에 담아온 유키구라모토의 곡 lake louise를
듣는 다는 생각도 정신이 멍해진 상태라 잊고 있었다.

세계 10대 절경이라는 수식어가 과장일수도 있지만,
아마도 이곳 앞에 서면 그 사실을 부정 할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인다.
눈이 부시게 아름답다는 말은 이렇때 쓰는 말인가 보다.








에메랄드 빛 호수를 산책하는 가족들의 모습들이
좋아 보이는지 카메라 뷰파인더를 고정시켰다.

캐나다 로키는 최고의 가족여행지라고 예전 글에도 포스팅한 것이 있듯이
혼자 오면 가족이 자주 생각나는 곳이다.
혼자 보는 것이 이렇게 아까웠던 곳도 없었기 때문에...








두툼하게 쌓인 빙하를 이고 있는 빅토리아산은
레이크 루이스의 멋진 배경을 만들어준다.

운이 좋으면 빙하가 떨어지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멀리서 봤을 때는 작은 빙하 덩어리가 떨어지는 것 같았는데
그 굉음은 천둥소리 만큼 귀를 진동시킨다.







레이크 루이스는 수많은 트레일로 산책과 트레킹 장소로도유명하지만
이곳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은 호수에서 보트를 타는 것이다.








혹자가 말했던 기억이 난다.

“캐나다로키 엽서나 사진집 보니 아름다운줄 모르겠네”

처음에는 캐나다로키가 별로 라는 뜻인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실제로 본 것 보다 사진이나 엽서가 그 아름다움을 담지 못했다는 말이었다.

열심히 카메라에 레이크 루이스를 담아보려고 하지만
보이는 그대로의 감흥과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보려는 욕심은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알았다.







관광객들 주변을 서성이는
이름 모르는 새도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레이크루이스, 밴프,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까지 도보로 불과 몇 분 안에 도착 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인기 많은 디어롯지에서 운좋게 숙박을 할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레이크 루이스로 곧바로 향했다.
반영을 보기 위해서다.

밤새 깊은 숙면으로 피곤이 풀리고 개운해 보이는 얼굴처럼
레이크 루이스는 맑은 수정처럼 눈부시게 빛나는 자태로 아침을 열었다.

이곳의 반영은....
어제가 가장 아름다웠던 것 같은 느낌을 다시끔 수정 시키게 만들었다.
가까운 거리에 있어 매번 비교 대상이 되었던 모레인호수에 손을 들어 주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레이크 루이스의 아름다움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캐나다 로키는 죽기전에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빨리 가보라고..
자연이 주는 가르침에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자연의 가르침을 조금이라도 배워 간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눈 앞에 보이는 자연이 어떤게 좋고 어떻게 아름답다라는
것을 어설프게 표현하는 것은 이곳을 모독하는 것 같다.

글 보다는 신체가 느끼는 감동이 이곳의 감동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으려나?
눈가를 촉촉이 젖어들게 만드는 신체의 반응인 눈물이
이곳에서의 나의 느낌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다.








호수를 보고 lake louise 곡을 만든 유키 구라모토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음악에 잘 나타나있는 것도 같다.

이 곳에 대한 감흥으로 언제 부터인가 좋아하게 된 lake louise.
음악을 들으면서 그 곳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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