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빠통 비치 유명 맛집 '넘버6' (NUMBER.6)

---

태국 푸켓 빠통 비치 유명 맛집 

'넘버6' (NUMBER.6)

 

---

 

푸켓 빠통은 푸켓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인 만큼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다. 그중에 푸켓 빠통 비치 맛집을 검색하다 보면 많이 나오는 곳이 넘버6 (NUMBER.6) . 넘버6는 푸켓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가장 유명한 현지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가성비가 좋고 태국 음식 부터 중국식 요리까지 메뉴 종류가 많아 혹자는 우리나라의 '김밥 천국' 같은 곳이라고도 한다.  

 

 

주소: 69 Soi Prabaramee 3, Patong, Kathu, Phuket 83150 Thailand
영업시간: 08:30 ~ 00:00

 

 

아침 겸 점심을 먹으려고 찾은 음식점 오픈 시간이 11시이다. 30분이 넘게 남아 포기하고 근처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은 넘버6! 빠통 비치의 유흥가로 유명한 방라로드 입구(비치 반대쪽)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아침 10시 반 정도된 시간인데 벌써 손님으로 북적된다. 워낙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 시간에 관계없이 항상 손님으로 북적된다고 한다.

매장은 크지 않고, 테이블은 다닥다닥 붙어있어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쾌적한 환경과는 거리가 멀다. 

 

 

반응형

매장은 협소한 편이고 손님들은 계속 밀려드니 인원이 적으면, 장의자가 있는 테이블에 합석을 하기도 한다.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도 푸켓 빠통 맛집으로 소개되는 곳인데, 거기는 손님이 한두 테이블만 있는 것을 보니 넘버6의 인기가 실감된다. 메뉴 종류는 정말 많다. 음식 사진이 있고, 영어로 음식 이름이 써져 있지만, 한글 메뉴판이 없고, 종류가 많아 음식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태국 음식을 잘 모르면, 미리 어떤 음식을 먹을지 생각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벽에는 사진들이 걸려있는데, 넘버6의 역사가 담긴 사진 같다. 허름하게(?) 시작해서 지금의 모습이 된 성장과정을 엿볼 수 있다. 

 

 

Milk ice with mango & jelly 150밧 (약 6,000원)

 

겨울이라고 해도 한낮이면 30도가 넘어가는 무더위라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이 자주 생각난다. Milk ice with mango & jelly는 젤리와 망고가 올라간 아이스크림으로 이쁘게 세팅되서 나온다. 밀크 아이스크림에 냉동이 아닌 생망고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이라 실패하기 어려운 조합이다. 

 

 

모닝글로리 80밧 (3,200원)

 

모닝글로리(공심채)는 동남아 여행을 가면 자주 먹지는 않지만, 한번씩은 먹어보는 음식이다. 예상되는 무난한 맛으로, 평타 이상이다. 

 

 

 Stir fried shrimp with salt&chilly 150밧(6,000원)

 

새우가 들어간 볶음요리로 통통한 새우는 바삭하게 잘 익혀졌으며 식감이 엄청 쫄깃해 정말 맛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새우 요리를 맛본 적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았다. 요리에 짭조름한 맛과 달콤한 맛의 소스를 사용했으며, 고추가 들어가 뒤끝이 매콤하게 올라온다. 음식 전체적으로 많이 짠 편이라 새우 빼고 별로였다.

 

 

Fried rice with pineapple 150밧(6,000원)

 

파인애플 볶음밥으로 우리나라에 있는 태국음식점에도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파인애플 반쪽이 세팅되어 있으며, 새우, 닭고기, 토마토; 견과류, 오징어 등의 재료가 들어갔다. 다양한 재료가 버무러져있으며, 양도 많고 자극적이지 않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나중에 파인애플 볶음밥이 생각나서 우리나라의 유명한 미슐랭 태국음식점에서 먹어봤는데, 가격도 비싸지만, 파인애플과 각종 재료가 빈약해서 실망!

 

태국 푸켓 빠통 비치의 유명한 맛집인 넘버6는 푸켓 물가에 비해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난 곳으로, 언제나 손님으로 북적이는 곳이니, 좀 더 쾌적하게 음식을 맛보고 싶으면, 셔틀을 이용해  2호점에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