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푸켓 까론비치 인생 똠양꿍 맛집, 사바이자이 카페 (sabaijai cafe)

    2024. 9. 5.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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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켓 까론비치 인생 똠양꿍 맛집

    '사바이자이 카페 (sabaijai cafe)'

     

     


     

    푸켓 빠통비치 옆 동네에 위치하지만, 복잡한 빠통비치에 비해 시골스러운 까론비치는 여행자들을 위한 레스토랑, 카페들이 있긴 하지만, 빠통비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편이다. 까론비치 저수지 근처에 여행자들에게 평가가 좋은 맛집이 있어 찾았다. 사바이자이 카페 (sabaijai cafe)는 트립어드바이저 카론비치 1위 맛집으로 구글 평점이 꽤나 높은 곳이다.

     

     

    주소: 5/3 Patak Soi 24, Karon, Mueang Phuket District, Phuket 83100 태국
    전화: +66 80 519 6655
    영업시간: 10:30 ~ 9:30 (브레이크 타임 3:45~5:30)

     

     

    사바이자이 카페 (sabaijai cafe)는 까론비치 '푸켓 저수지(Phuket Reservoir)' 뒤쪽에 위치한다. 카론비치에서 도보 10여 분도 안 걸리는 거리지만, 덥고 뜨거운 날씨는 걷는 즐거움을 반감시킨다. 카론비치에서 인기 많은 맛집이지만, 외관은 동네의 평범한 음식점 같은 분위기이다.  

     

     

    1시쯤 들어가니, 만석이었고 어느 시간때에 가도 항상 손님이 많다고 한다. 야외 테이블은 4~5개, 실내는 6~7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으며, 실내는 아담한 편이다. 상호가 카페라고 되어 있어 커피나 음료를 먹어야 할 것 같지만, 음식 종류가 김밥 천국처럼 많아 메뉴판을 보면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트립어드바이저 인증서(?)가 벽에 걸려있다. 여행 할때 트립어드바이저 맛집을 참고하지는 않지만, 구글로 검색하다 보면 구글 평점을 보게 된다. 구글 평점 4.8로 상당히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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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을 보니 음식 종류가 너무 많아 혼동스럽다. 메뉴판의 음식을 선택하는 것을 포기하고 사장님을 불러 똠양꿍, 팟타이, 솜땀을 주문했다. 태국여행을 하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먹는 음식으로, 태국여행 시 보통 한 번쯤은 먹게 되는 음식이다. 사장님은 손님이 많아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 미안하다고 한다. 음식이 나오는데 20여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솜땀(papaya prawn salad) 150밧

     

    솜땀은 태국에서 한국의 김치와 같은 음식으로, 새우가 들어간 음식은 푸켓에서 실패하지 않아 새우가 들어간 솜땀으로 주문했다. 오동통한 새우 비주얼이 식탐을 자극하는 음식으로, 아삭하게 씹히는 야채의 식감이 좋다.

     

     

    팟타이 ([Pad thai] thai fried noodles with shrimps) 100밧

     

    통통하고 신선한 새우3마리가 들어간 팟타이는 면이 찰지며, 간이 적당해서 무난하게 먹기에 괜찮다. 

     

     

    똠양꿍 ([tom yum goong] hot and sour thai soup) 150밧

     

    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똠양꿍은 한국인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음식에서 치약맛이 난다는 말도 들었다. 한국에서 맛본 똠양꿍은 사실, 만족스럽게 맛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오래전 태국 여행 때 생선이 들어간 똠양꿍을 맛있게 먹은 기억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사바이자이 카페의 똠양꿍은 약간 매운맛으로 똠양꿍 특유의 시큼한 맛이 강하지 않고, 쫄깃하며 통통한 새우는 씹히는 식감이 좋다. 똠양꿍 맛의 매력에 푹 빠지게 만들만큼 맛있다. 똠양꿍을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인생 똠양꿍으로 인정!

     

    사바이자이 카페는 까론비치에서 인기있는 맛집으로 사장님도 친절하고, 다른 음식들도 맛있지만, 특히 똠양꿍이 기억에 남는 곳이다. 다시 푸켓에 간다면 꼭 다시 찾고 싶은 맛집으로 한국과 비교하면 대략 1/3 정도 가격으로 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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