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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수요미식회 소개된 수플레 유명한 익선동 한옥 카페 '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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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소개된 수플레 유명한 

익선동 한옥 카페 '온화'

 


 

작년 겨울에 디저트가 맛있다고 해서 찾은 익선동 한옥 카페 '온화'! 저녁 식사 후 찾았는데, 라스트오더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리고 거의 1년 만에 근처를 지나가다가 생각나서 다시 찾았다. 한옥 카페 '온화'는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곳으로 수플레가 유명한 곳이다.    

 

 

주소: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21-10
전화: 02-741-3289
영업시간: 매일 12:00~23:00 (22:00 라스트오더)

 

 

추운 날씨였지만, 사람들로 활기가 넘쳤던 익선동 골목길! 서울에서 핫한 곳이라 변화도 빠르다. 새로운 곳이 어느 순간 생기고 있던 곳이 어느 순간 없어지고 그런다. 강한 곳만이 살아남는 경쟁이 느껴지는 곳이다. 익선동 골목에 개성 있고 이쁜 카페들이 수두룩 하지만, 카페 '온화'는 카페에 보이는 디저트 사진에 반해 들어갔다. 수플레가 유명한 곳이지만, 사실 수플레를 먹어본 적이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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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 들어가니 한옥의 느낌을 살리면서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해놨다.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벽면의 목재 인테리어 때문인지 일본식 건물 분위기도 살짝 난다. 건물 지붕은 통유리로 덮어 춥지 않으며, 채광도 신경썼다. 자체 굿즈와 블렌드 커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서울에 분점이 여러 개 있는 카페였다. 

 

 

플레인수플레, 딸기수플레, 벌집 수플레, 발로나초코 수플레 등의 4종류의 수플레가 있는데, 어느 수플레가 가장 유명하냐고 종업원에게 물으니 딸기 수플레를 추천해 주신다. 딸기 수플레를 주문하니 20여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아메리카노 5,000원!

먼저 나온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딸기 수플레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맛과 산미가 있는 맛 2가지 중에 선택 할 수 있는데 고소한 맛을 선택했다. 디저트와 같이 먹을 때는 달지 않은 아메리카노가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요즘 커피가격이 많이 올라서 이 정도면 익선동에서 비싸지도 싸지도 않고 적당한 것 같다. 

 

 

 

 

▲ 딸기 수플레

기다리던 딸기 수플레가 나왔다. 가격 19,000원!

컷트된 생딸기 2조각이 올라가 있고 케잌 위를 부드러워 보이는 크림으로 덮었다. 크기는 조각케잌 2개 정도 합친 사이즈로 가격만 보면 다소 비싼 편이라고 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워 보이는 디저트다. 참고로, 수플레는 다양한 재료를 섞고 틀에 넣어 오븐에서 가열해 부풀린 프랑스 요리이다. 

 

 

 

▲ 딸기 수플레

딸기 수플레를 칼로 자르니 빵이 엄청 부들부들해서 서있지 못하고 넘어지려고 흔들거린다. 딸기 수플레 안에 들어가 있는 생딸기 몇 조각은 흘러내렸다. 한입 먹어보니 부드러운 크림은 달지 않고 느끼하지 않아 금방 질리지 않지만, 수제 딸기잼이 발라져 있어 단맛을 낸다. 빵은 부들부들하며, 생딸기는 선선하다. 처음 먹어보는 수플레지만, 부드러운 식감에 반했다. 

 

익선동 한옥 카페 '온화'는 익선동에 인테리어가 개성있는 한옥 카페가 많아서 특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맛있는 디저트는 추천할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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