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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의왕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 자가제면 '백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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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

자가제면 '백운동'

 


 

날씨가 덥고 비가 종종 오는 장마철이라 시원한 실내인 백화점, 아울렛 등으로 

더 몰리는 것 같다. 작년에 오픈한 의왕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는 집에서 차로 이동하면

가까운 편이라 몇 번 갔던 곳이다. 넓은 면적의 아울렛을 돌아다니다 보니 금세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아울렛안의 식당시설인 테이스티그라운드를 찾았다. 

롯데아울렛이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그런지 시설이 잘 되어있고, 유명 맛집들도 입점해 있다. 

 

 

주말 식사시간 때면 테이스티그라운드의 식당들은 손님들로 바글바글하다. 

여러개의 식당중에 선택한 곳은 자가제면 전문점 '백운동'! 근처 백운호수 앞에 본점이 있는 곳이다.  

웨이팅이 있지만, 식사시간 좀 지난 시간에 가니 잠시 웨이팅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는 심플하면서 깔끔한 분위기이다. 

손님들이 많아 종업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메뉴판이다. 주 메뉴는 우동이며, 돈까스와 덥밥 등도 있다. 

 

 

돈카츠 정식 B 세트가 나왔다. 

돈카츠+유부초밥 2ps+가케우동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16,000원이다. 

가케우동 대신 붓가케우동이 나오는 돈카스 정식A가 대표 메뉴지만,

붓가케우동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가케우동이 들어간 돈카츠 정식으로 주문했다. 

 

 

유부초밥은 일반적인 맛이며 간이 적당히 되어있다. 

 

 

가케우동이다. 예전에는 가케우동이 뭔가 특별한 우동인줄 알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우동으로 

따스한 국물에 어묵, 파 등이 들어간 우동이다. 

가케우동은 짜지 않고 순하고 은은한 맛에 면은 제가자면이라 쫄깃함이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무난한 우동을 좋아하면 괜찮을 것 같다. 

 

 

돈까스는 두툼하면서 상당히 부드럽다. 튀김옷은 얇고 바삭하다. 

돈까스 전문점이 아닌데도 돈까스 맛과 퀄러티가 좋다는 것이 함정!

자극적으로 먹으려면 돈까스에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먹으며 되고 짭조름하게 먹고 싶으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간 우동을 먹으려면 우동 단품을 주문하고,

돈까스와 우동을 골고루 맛보려면 세트 메뉴가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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