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서서 먹는 홍대 합정 라멘 맛집 '라무라'

    2023. 3. 6.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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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서서 먹는 홍대 합정 라멘 맛집

     '라무라'

     


     

    홍대는 기존의 유명한 라멘 맛집부터 신상 라멘집까지 수도권에서 라멘 맛집이 가장 많이 분포하는 곳으로 라멘 매니아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곳이다. 홍대에서 기억나는 라멘 맛집은 오레노라멘, 하카다분코, 무라, 마시타야, 라멘트럭, 잇텐고, 멘야산다이메 등이 있으며 라멘을 좋아하면 입을 즐겁게 하는 곳이다. 라멘을 좋아하는 친구와 찾아간 곳은 '라무라'.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곳이지만, 요즘 홍대에서 라멘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 21 
    ✔ 전화: 070-8836-8490
    ✔ 영업시간: 11:30~21:00
    ✔ 주차: 불가

     

     

    합정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었나! 라멘 전문점 라무라가 보인다. 외관은 진한 회색 배경으로 간판이 작고 내부가 보이지 않아 무심코 걸으면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 곳이다. 

    주말에 오픈 10분전에 도착하니 앞에 대기가 10팀이 있다. 9~10팀(1팀은 2명 기준)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 오픈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도착하면 매장 앞에 있는 테이블링으로 대기 등록을 하며 대기 신청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대기 신청을 완료하면 카톡으로 내 앞의 대기팀이 몇 팀이 있는지 알려주며 순서가 되면 매장 앞에서 사장님이 호출하신다. 

    주차는 대로변 건물에 매장이 있어 주차공간이 없으며 인근 홈플러스나 서울숲 드림타워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매장으로 들어가니 테이블이 전부 바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방을 보고 음식을 먹어야하며 사진의 반대쪽 벽쪽에도 바형식의 테이블이 있다. 

     

     

    메뉴판

     

    라무라의 메뉴는 처음 보면 흑색, 백색, 적색, 닭, 병아리 같은 용어들이 나와 뭐지 하고 어리둥절할 수 있다. 주문하기 전에 메뉴판의 스텝1과 스텝2를 읽어보고 주문해야 당황하지 않고 주문할 수 있다.

    메뉴판의 스텝1은 라멘의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으며 닭, 병아리, 알이 있다. 면의 양은 같고 고명의 차이이다. 스텝2는 라멘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육수마다 각각 재료의 특성이 다르게 담겨있다. 흑색, 백색, 적색이 있으며 담백하게 먹으려면 흑색이나 백색을 선택하고 얼큰하게 먹으려면 적색을 선택하면 된다. 

     

     

    후추, 다진마늘, 김치가 들어있는 통이다. 작은 항아리에 김치가 들어있는 줄 몰랐다.^^

     

     

    반찬은 김치 한가지이다. 작은 그릇에 김치를 먹을 만큼 덜어먹을 수 있으며, 작은 크기의 김치는 아삭하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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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색(병아리) 12,500원

     

    닭은 양이 많을 것 같고, 담백한 것 보다 얼큰한 라멘이 먹고 싶어 적생(병아리)를 주문했다. 고명으로 메추리알 3개와 고사리, 대파, 닭봉, 닭다리살이 들어갔으며 얼큰해 보이는 붉그스름한 국물에 고사리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육개장 같은 느낌도 살짝 든다. 

     

     

    다진마늘을 넣어 먹어야 더 맛있다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셔서 다진마늘을 팍팍 넣었다.^^

     

     

    면은 먹기좋게 적당히 익혀졌으며 두께도 적당한 편이다. 

     

     

    적색(병아리)의 닭육수로 만든 걸죽한 국물은 매콤할 것 같지만, 생각만큼 매콤하지는 않다. 백색 육수에 라무라 만의 다대기를 배합해 얼큰한 맛을 내는데 좀 더 매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비주얼처럼 육개장 같은 맛이 나며 육개장 국물에 라멘 면발이 풍덩 들어간 것 같기도 하다. 고명으로 들어간 닭다리살은 부드럽게 잘 익혀져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것 같다. 닭다리살만 따로 주문해서 먹고 싶을 정도이다. 자극적인 매콤한 맛을 기대해서 그런지 그 부분이 살짝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맛있는 라멘이었다.   

     

     

    공기밥 1,000원

     

    밥을 부르는 육수라 밥 한공기를 추가했다. 육수가 모자르면 리필해 주신다. 밥 위에 썰은 파가 올라가 있으며 적당히 찰지고 꼬들한 식감의 밥이라 밥 말아먹기에 좋다. 밥까지 말아먹으니 배부르게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든다. 

     

    홍대 합정 줄서서 먹는 라멘전문점 라무라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닭육수 베이스의 맛있는 라멘을 먹을 수 있는 라멘 맛집이다. 

    라무라 방문 후기
    ✔️ 줄서서 먹는 맛집
    ✔️ 닭육수 베이스의 라멘
    ✔️ 홍대 신상 라멘 맛집
    ✔️ 사장님(?) 및 종업원이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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