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Vietnam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왕릉인 '뚜득 황제릉'
19세기 중, 후반, 응우옌왕조의 4대왕인 뚜득황제는 음악과 연극, 시를 옲기 위해 위해 이곳을 찾았다. 우리나라의 의자왕 안 부러울 만큼 무려 104명의 비와 빈이 있었으나 자식이 없었던 황제, 당시 프랑스의 침략이 거세지면서 베트남이 서서히 붕괴되가던 시점에 황제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고 사색과 시를 읊는 것을 즐겼다고 한다. 그런 그의 성향이 반영된 듯 이곳 황제릉은 산책이나 사색을 하기 좋으며, 잘 꾸며진 별궁 같은 느낌이 든다. - 뚜득 황제릉 입구 - 후에 시에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뚜득 황제릉은 약 3년여 동안 약 3천여명의 군인과 노동자를 동원하여 뚜득황제에 의해 만들어졌다.살아서는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죽어서는 영생을 위한 세계의 상징으로 삼기위해 이곳을 만들었다고 한다...
201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