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 미디어파사드 전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2024. 9. 6.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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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미디어파사드 전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

     


     

    작년에 우연히 SNS를 보다가 알게 된 '서울라이트 DDP'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지금은 서울의 대표적인 미디어파사드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는 것을 좋아하면 서울라이트 DDP는 놓치면 아까운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서울라이트 DDP는 222m 길이의 DDP 외벽에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이는 행사다.      

     

     

    장소: 동대문 DDP 전면 외벽
    기간: 2024.8.29 ~ 9.8 (20:00 ~ 22:00)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UFO를 연상시키는 기하학적인 외관으로 유명한 DDP! 금방이라도 어디런가 날아갈 것 같은 모습이다. 

     

     

    오후 8시가 되니 서울라이트가 시작된다. DDP의 기하학적인 외관에 미디어파사드라는 빛의 예술을 입혔다.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은 DDP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퓨처로그(future log)라는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기록의 순간을 미디어파사드로 멋지게 표현한다. 

     

     

    거대한 DDP의 구조물이 빛에 의해 붉은색이나 파란색으로 변할때면 마치, SF영화에 나오는 혹성의 건물 같은 느낌이 든다. 

     

     

    DDP 미디어파사드를 만드는데 참여한 작가는 김환기 작가와 버스데이이며, 김환기 작가의 '시의 시'는 영원한 시간과 조형적 시를 재해석하였다고 한다. 버스데이의 'INVITATION'은 DDP 개관 10주년을 축하하며 전 세계 아티스트와 관람객에게 보내는 초대장이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DDP로 나오면 마주치는 광경! 평면이 아닌 곡선의 건물에 색과 무늬를 입히고 생동감을 준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거대한 외계 생명체의 촉수가 뻗어나가는 것 같기도 하다.^^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

     

     

    미디어파사드는 DDP 외관 220M에 선보이므로, 상당히 길다고 볼 수 있다. 주변을 걸어다니며 다양한 각도와 방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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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O가 다른 곳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 같은 느낌의 퍼포먼스!

     

     

     시시각각 변하는 미디어파사드에 빠져있다보니 시간은 순삭 한다.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이 조합되어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서울라이드 DDP 2024! 행사 기간이 막바지라 이번 주말만 남았다. 주말에 놓치면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 미디어파사드 이외에도 DDP 실내와 야외에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선선한 밤을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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