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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에서 꼭 맛봐야 할 것은? 볶은 아몬드
[에스토니아 탈린 여행]
아시아의 각국을 여행하면서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솔솔한 편인데,
유럽은 아시아에 비해서 길거리 음식 문화를 찾기 힘든 편이다.
탈린의 올드타운을 것다가 길거리 노점상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기웃거려봤다.
@ 아몬드 파는 노점상
노점상인데 뭔가 특별하다. 중세시대의 옷을 차려입고 분위기도 중세분위기이다.
다가가보니 아몬드를 팔고 있었다. 아몬드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거리 곳곳에 중세분위기를 연출하며
아몬드를 팔고 있는 노점상의 특별함 때문에 안 먹고 지나치면 왠지 후회가 될 것 같다.
톰페이 전망대에서 올드타운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돌아 나오는 길에
아몬드를 파는 노점상이 보인다. 역시 중세시대의 옷을 차려입고 있다.
노점상에 다가가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달달한 맛, 고소한 맛 등 3가지가 종류가 있다고 한다.
@ 볶은 아몬드
아몬드에 설탕, 후추, 생강, 계피, 시나몬 등의 재료를 넣어 볶은 것이다.
@ 볶은 아몬드
봉지에 담겨진 작은 사이즈의 아몬드를 샀다. 아마 3유로 정도 줬던것 같다. 약 4천원 정도..
(아몬드가 몸에 좋은 음식이긴 하지만 한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좋지않다.)
갓 볶은 아몬드인데 짭짜름하면서 고소하니 맛있다. 중독성 있는 맛이라 금방 먹어 치웠다.
중세시대의 분위기에서 미녀들이 파는 볶은 아몬드는 탈린에 가면 꼭 맛보라고 추천해 주고싶다.^^
아직도 가끔씩 볶은 아몬드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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