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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은행나무 단풍명소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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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행나무 단풍명소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 돌담길'

 


 

서울 단풍명소로 가을이면 단풍을 보러 온 사람으로 더욱 북적이는 경복궁을 찾았다. 그런데 실수다. 화요일은 휴무라는 것을 깜박했다.ㅠㅠ 보통 월요일이 휴무인 곳이 많아서 경복궁도 월요일이 휴무인 줄 알았는데 휴무일이 화요일이다. 아쉬웠지만, 경복궁 주변의 은행나무 단풍이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었다. 

  방문날짜: 2023. 10. 31

 

 


국립고궁박물관 은행나무

 

국립고궁박물관은 여러번 들른 곳이지만, 뒤쪽 마당에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다는 사실은 몰랐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덜 알려져 한적했다는 것 같은데 sns의 영향으로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아마도 단풍명소인 경복궁인 휴무라 이곳에 더 몰린 듯하다. 외국인도 꽤 보이던데 어떻게 알고 찾았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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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았으면 황금색으로 변했을텐데, 따스한 날씨 때문인지 아직 일부가 초록이다. 며칠 더 지나면 완전히 황금색으로 변할 것 같고, 바닥에 떨어진 잎이 쌓여 바닥까지 황금빛으로 만들 때쯤이 가장 아름다울 것 같다. 그래도 지금의 상태로도 가을을 즐기기에 만족스러울 정도로 아름답다. 보는 방향에 따라서 모양이 다르므로, 한 바퀴 산책하듯 돌며 은행나무를 감상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커다란 은행나무 바로 옆에 은행나무가 있지만, 규모가 상대적으로 많이 작다. 그렇지만, 완전히 물들어서 황금색이다.

 

 


경복궁 돌담길 은행나무

 

국립고궁박물관 은행나무 단풍만 보고 빠지기에는 아쉬워 서울 단풍명소인 경복궁 돌담길을 걸었다. 이곳은 일부 은행나무가 완전히 물들어 산책하듯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았다. 

 

 

경복궁 돌담길 건너편에는 카페들이 늘어서있어 커피 한잔 마시며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에 좋다. 옥에 티라면 미세먼지가 있어 화창한 하늘이 아니었다는 것! 조만간 비까지 예보되어 있어 멋진 가을을 즐길 날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10월 말~11월 초는 경복궁 담벼락이 가장 아름답게 다가올 시기이다. 

 

 

아름다운 모습에 지나가는 차도 속도를 내지 못할 것 같은 풍경! 단풍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이 절정은 아니지만, 어느새 잎이 거의 다 떨어지고 썰렁해질 수 있으니 도심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고 싶으면 짬을 내서 최대한 빨리 찾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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