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서울

서울 단풍 명소 가볼만한곳,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반응형

서울 단풍 명소 가볼만한곳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서울 단풍 명소 가볼만한곳을 생각해 보니 너무 많다. 경복궁, 창경궁, 삼청동, 서울숲, 부암동 등! 고민 끝에 단풍구경을 먼저 가기로 결정한 곳은 성균관 명륜당! 성균관 명륜당은 작년에 처음 가보고 거대한 은행나무의 황금빛 포스가 마음에 든 것도 있었고, 다른 곳은 단풍구경을 여러 번 가봤기 때문에 순위를 나중으로 미뤘다.  
방문날짜: 2023.11.3
 
 

서울 성균관 대학교 내에 있는 명륜당으로 들어가자 마자 곧바로 향한 곳이 있다. SNS에서 가을 은행나무 인생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은 성균관 대성전이다. 작년에 이곳의 인기를 몰라 그냥 지나쳤는데, 올해는 사진으로 담고 싶어 가장 먼저 찾았다.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인물사진 찍으려고 줄서서 기다리는 곳이 2곳 있는데 성균관 대성전 왼쪽과 오른쪽이다! 대성전 정면에서 왼쪽 방향이다.
 
 

반응형

성균관 대성전

 

이곳은 뒤로 거대한 은행나무가 웅장하게 버티고 있어 멋진 가을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인기가 많아 인물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비록 개인적인 인물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가을 인물 포토존으로 이만한 곳이 있을까 싶다!
 
 

예년에 비해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이 절정을 이뤄야 할 시기에 아직까지 푸릇푸릇한 부분도 보인다. 그러나 어느순간 날씨가 흐리고 비가 많이 오면서 지금은 단풍이 많이 떨어졌을 것 같다. 날씨가 흐려 사진 찍으러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이날 안 갔으면 후회할 뻔했다.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는 내가 본 은행나무 중 가장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거대한 은행나무가 4그루나 있다. 오랜세월동안 이곳의 터줏대감인 듯 웅장한 자태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거대한 은행나무라 풍성한 모습이다. 가을의 황금빛이 유명한 곳이라 가을에만 찾았지만, 다른 계절의 모습도 궁금해진다. 조만간 눈이 많이 내려 쌓일 때 다시 찾고 싶다. 
 
 

사람이 은행나무 옆에 있으니 그 크기가 얼마나 큰지 비교가 된다. 
 
 

작년에도 거의 비슷한 날짜에 방문했는데, 그때는 선선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땀이 조금 흐를 정도로 덥다.^^ 11월에 한낮 온도가 20도가 넘다니 기상 이변이라 할만하다. 날씨가 더워 단풍을 좀 더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는데, 그 이후로 갑자기 날씨가 안 좋아지더니 이제는 초겨울 느낌이다.ㅠㅠ
 

 

인기 많은 가을 인물 포토존의 한 곳! 약간만 사진 각도를 건물 방향으로 틀면 인물사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매년 가을이면 서울 단풍구경으로 마음이 풍성했는데, 올해는 단풍이 절정으로 갈때쯤 폭우와 흐린 날씨로 단풍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 아쉽다고 할까! 그나마 성균관 명륜당이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는 것 같다.

#서울 단풍 명소 가볼만한곳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