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서서 먹는 홍대 도넛 맛집 '랜디스도넛' 연남점

    2024. 6. 9.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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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서서 먹는 홍대 도넛 맛집

     '랜디스도넛' 연남점

     


     

    달달하면서 색이 화려한 도넛은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지만, 때때로 달달함이 과하고 건강에도 부담돼서 그렇게 좋아하는 디저트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매장이 이쁘고, 맛도 좋은 노티드 도넛은 유일(?)하게 좋아하는 도넛 맛집이지만, 굳이 찾아다니지는 않는다. 그런데 홍대 연남동을 오가다 보이는 도넛 매장인 랜디스도넛은 항상 대기줄이 있어 궁금하게 만든다. 그런데 어느 날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대기줄이 거의 없다. 간단히 맛볼 생각으로 랜디스도넛 연남점으로 들어갔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7
    전화: 0507-1368-0621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랜디스도넛 연남점은 지하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6분 정도 거리에 있다. 국내 브랜드는 아니고 미국 브랜드로, 195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된 곳으로 상당히 오래된 전통 있는 도넛 브랜드이다. 제주 애월점이 국내 1호 매장이고, 연남점이 2호 매장이라고 한다. 

     

     

     매장 외부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한국인뿐만 아니라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흥미로운지 종종 사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줄서서 먹는 홍대 연남동 도넛 맛집

     

     

    지나갈 때마다 항상 대기줄이 있어 맛이 궁금했는데, 그날따라 대기줄이 거의 없으니 심리적으로 맛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1층은 도넛 판매만 하고 테이블이 없어,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려면 도넛을 받아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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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윈도에 다양한 종류의 도넛이 진열되어 있다. 도넛을 골라 담아 주문하는 방식이 아니라, 진열된 도넛을 선택하면 직원이 꺼내주는 방식이라 다소 불편하다. 뒤에 기다리는 손님을 생각해서 빨리 선택해야 한다. 도넛의 종류는 크게 클래식, 디럭스, 팬시, 프리미엄1,2가 있으며 가격은 개당 2,500 ~ 4,000원 사이이다. 

     

     

    매장 2층으로 올라가면 카페가 있어 주문한 도넛과 함께 음료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음료는 별로라는 평가가 있고, 인근에 공원이 있어 공원에 앉아 도넛을 즐기는 것이 더 괜찮을 것 같아 포장한 도넛을 들고 공원으로 향했다.

     

     

    커피 크럼 도넛 3,200원, 애월 녹차 필링 도넛  4000원, 스트로베리 크림 도넛  3800원

     

    미리 어떤 도넛을 먹을 건지 검색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빨리 선택하다 보니 비주얼상 맛나 보이는 도넛으로 선택했다. 색깔은 이쁘지만, 색소가 과하게 들어간 느낌이다.ㅠㅠ 이런 맛으로 도넛을 먹긴 하지만...

     

     

    애월 녹차 필링 도넛은 속에 크림이 푸짐하게 들어있으며, 부드러운 크림의 단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맛이 좋다. 커피 크럼 도넛은 커피맛이 나며, 부드러운 빵에 바삭하게 씹히는 알갱이의 식감이 괜찮다. 스트로베리 크림 도넛은 부드럽고 촉촉한 빵에 딸기잼의 단맛이 있다. 개인적으로 3가지 중 애월 녹차 필링 도넛이 가장 괜찮았다. 

     

    홍대 줄서서 먹는 도넛 맛집 랜디스도넛은 다양한 종류의 도넛을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고, 인근에 공원이 있어 공원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줄서서 먹는 홍대 연남동 도넛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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