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연남동 파이 디저트 맛집 '파이인더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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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연남동 파이 디저트 맛집 

'파이인더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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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연남동 끝자락은 지하철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좀 멀다는 느낌이 있지만, 골목에 맛집이나 인기 있는 카페들이 솔솔 하게 있고, 홍대나 연남동 메인에 비해 조용한 편이라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찾아가는 곳이다. 점심을 먹은 후 연남동의 인기 있는 카페라며 추천하는 친구를 찾아 파이인더샵을 찾았다. 

 

 

주소: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7길 26
영업시간: 매일 11:30~21:00
전화: 070-8837-0171
주차: 불가

 

 

연남동 끝자락은 맛집이나 카페를 찾아 가끔씩 오는 곳이지만, 생소한 골목으로 들어가니 '파이인더샵'이 나온다. 지나치다가 커피 생각이 나서 들어가는 곳이 아니라, 일부러 찾아와야 할 것 같은 곳이다. 이쪽 골목의 맛집이나 카페가 대부분 그러하듯 주택을 개조한 곳이라 주택이 주는 아늑한 느낌이 있는 곳이다.  

 

 

1층은 테이블 위에 파이가 진열되어 있고 카운터가 있으며 2층은 우드톤의 따스한 느낌이다. 야외 테라스도 있어 실내 또는 야외 중 선호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지하 1층

 

지하 1층은 공간을 독특하면서 이쁘게 꾸며놓았고 지하라는 특성 때문에 아무래도 손님들이 덜 있어 사진 놀이하기에 괜찮은 장소이다.   

 

 

지하 1층과 연결된 곳은 식물과 화초가 있어 온실 같은 느낌도 들고 프라이빗한 장소라 데이트하기에도 괜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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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테이블에 다양한 종류의 파이와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다. 파이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점심을 많이 먹은 후라 파이는 다음 기회에..  파이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다고 하며, 파이인더샵의 시그니처 파이로는 초콜릿바나나, 애플샤워크림, 말차마카다미아 3종류라고 한다. 

 

 

씨솔트 라떼 6,500원

 

씨솔트 라떼는 파이인더샵의 시그니처 메뉴로 씨솔트가 들어간 라떼이다. 라떼의 크림은 당일 만들며, 크림이 맛있어 스푼으로 먼저 크림을 맛본 후 음료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라떼를 반 정도 마신 후에 크림과 음료를 잘 섞어서 드시면 맛있는 라떼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커피는 진하며, 잘 저어서 먹으니 크림의 달콤한 맛이 녹아들어 간다. 부드러운 크림이 올려져 있고, 씨솔트가 들어가 달콤함 속에 짠맛도 들어있다. 진한 커피의 풍미에 달콤한 그리고 끝맛은 씨솔트의 짭조름한 맛으로 끝나 다양한 맛이 있는 라떼이다. 

 

파이인더샵은 파이 디저트 맛집이지만, 파이를 맛보지 못해서 아쉬웠고, 대신 독특하면서 맛있는 씨솔트 라떼로 보상받은 것 같다. 연남동 끝자락이지만, 한적한 골목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맛보고 싶으면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