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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늦가을 서울숲 추색 | 서울 단풍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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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서울숲 추색 

[서울 단풍구경]


서울숲을 엊그제 방문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ㅠㅠ

작년 늦가을 서울숲의 모습에 반해 시간날때 마다 가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단지 생각만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만큼 세월이 빠른것 같기도하고,

게으른 내자신에 대해서 반성도 해본다. 

작년에는 미세먼지가 심했던 날 갔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좋아 쾌적한 상태로 

공원을 산책할 수 있었다.






서울숲 초입의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와 양탄자 처럼 깔린 노란색 낙엽이 가을 포토존을 만든다.

사람없는 풍경을 담아보고 싶었으나 인기가 좋아 이른 아침에 오지 않으면 불가능 할듯 싶다. 






늦가을 서울숲을 배경으로 웨딩촬영을 하는 

사랑스런 예비부부의 모습도 눈에 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길이 가을 분위기 물씬 느끼게 만든다. 






물에 반영된 단풍을 보는 것도 또다른 느낌이다. 

또하나의 늦가을 모습이 보인다.





@ 서울숲 [서울 단풍구경]



촘촘히 늘어서 있는 은행나무 군락지대는 

늦가을이면 서울숲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변신한다. 

왠지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분위기로 잠시나마 머무르게 만드는 곳이다. 






작년에도 가느다랗게 내려온 담쟁이 넝쿨이 사랑스러워 사진에 담았는데 

1년만에 봐도 여전히 사랑스럽다.^^





@ 낙엽 [서울 단풍구경]






단풍을 볼 수 있는 나라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이렇게 자연이 준 아름다운 선물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행운인 것 같다. 






"너도 가을타니~"


나만의 느낌이지만, 

수줍워하는 삼색이가 외로운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것 같다.^^





@ 담쟁이 넝쿨 [서울 단풍구경]






붉게 물든 늦가을 담쟁이 넝쿨의 아기자기한 모습은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좋은 피사체이다. 






전성기를 지나 시들어가는 코스모스가 한들거린다.





@ 서울숲 [서울 단풍구경]


제법 넓은 크기의 공원이지만, 

늦가을의 아름다움이 주는 힘에 이끌려 걷다보니 어느새 한바퀴를 돌았다.

가깝지 않은 거리지만, 공원도 아름답고 주변에 먹거리도 많아 1년에 한번 이상 오기로 약속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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