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Nepal
안나푸르나 트레킹 #4 (고레파니 ~ 간드룩)
푼힐에서 두 번 다시 경험하기 힘든 너무나 황홀한 일출로 한동안 멍때리던 나는 숙소로 다시 내려와 짐을 챙긴 후 간드룩 방향으로 향했다. 푼힐에서의 일출 => http://qubix.tistory.com/127 이 구간은 지난 이틀 동안 걸었던 구간과 달리 트레킹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지나 가다가 간간히 마주치는 사람과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들식의 인사인 "나마스떼"로 반가움을 표시했다. 반대 방향이라 조금씩 멀어져 가는 다울라기리. 길 옆으로는 누가 더 아름답고 멋지나 평가해 달라는 듯 다울라기리, 안나푸르나, 마차푸차레가 나란히 뻗어있다. 산들은 크고 웅장해서 바로 앞에 있어 잡힐듯 하지만 계속 걸어도 거리는 좁혀지지 않는 느낌이랄까!! 안나푸르나 라운딩이라는 안나푸르나 주변을 한바..
201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