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인천/경기도2020. 9. 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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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물향기수목원 소경

[경기도 가볼만한곳]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인 9월은 시정이 가장 좋은 달로

일년중 가장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달이다.

집에 있으면 눈에 아른거리는 맑고 푸른 하늘이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든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힘든시기지만, 

푸른 하늘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오산 물향기수목원으로 출발했다.




 


대부분 평일에 찾아 한가로운 모습만 봐왔는데 주말에 찾으니 차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2년만에 찾았는데 그동안 사랑을 더 많이 받은것 같기도 하다.


동물과 새 모양으로 나무들을 다듬어 놓은 토피어리원을 시작으로 

물향기수목원 산책에 들어갔다. 





@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가볼만한곳]


봄처럼 꽃이 풍부한 시기는 아니지만, 물에 서식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꽃들이 아름답다.

아지랑이 올라오듯이 핀 노란꽃은 그중에 내가 뽑은 베스트!!






낮잠에 빠진 오리!

낮에는 햇빛이 따갑기도 하지만, 

그늘에 들어서면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 잠시 낮잠을 즐기고픈 계절이기도 하다. 





@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가볼만한곳]





@ 온실안 원숭이 조형물 [경기도 가볼만한곳]


2년만에 찾은 온실은 좀 더 세련되어진 느낌이다.

화초와 나무, 인공물 곳곳에 정성이 가득담겨져 

그냥 지나가지 못하게 하고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물향기수목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내가 뽑은 메타세콰이어길!!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들어 더 아름답겠지~





@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가볼만한곳]


카메라에 담긴 누군가의 뒷모습이 행복해보인다.^^





열심히 왔다갔다 하더니 무언가 발견한 청솔모!

밤이었구나~






이름이 물향기수목원이라 그런지 여러개의 연못이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수생식물들을 볼 수 있다. 






포스가 대단했던 고목!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나무는 이곳의 터줏대감인듯 무게감을 자랑한다.






한가로워 보이지만, 많은 사람의 시선을 받았던 오리!!

거북돌위에 올라간 오리의 사진을 담고 나서 물에 비친 오리의 반영도 제대로 담았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남았다.

부지런히 사진을 찍어야 사진 감각도 유지되는데 가끔씩 사진을 찍으니 사진 감각이 점점 안 좋아지는듯. ㅠㅠ

날씨도 점점 좋아지니 부지런히 카메라들고 다녀야 할 것 같다. 






여러개 모아놓으면 오묘하고 독특한 느낌이 이쁜 댑싸리!!

늦가을이면 색이 변하는 인기 식물이다.^^






오후의 따사로운 햇살을 받아 자체발광(?)하는 강아지풀!






가끔씩 방문 할 때마다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오산 물향기수목원!

처음에 왔을때는 넓기만하고 별다른 특징이 없는 황량한 느낌까지도 들었는데 

지금은 곳곳이 아름답게 변해있는 모습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물향기수목원이 점점 더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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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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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멀지 않은곳에 멋진곳이 있다니 놀랐어요.
    청솔모가 밤을 들고가고, 오리가 낮잠을 자는 곳
    친환경적입니다.^^

    미리 추석입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

    2020.09.28 20:03 [ ADDR : EDIT/ DEL : REPLY ]
    •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니 시간되실때 가보세요~ 간식꺼리 준비해서 가시면 더 좋습니닸^^

      2020.09.30 20:49 신고 [ ADDR : EDIT/ DEL ]
국내/인천/경기도2018. 11. 1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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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 및 세마대지

[오산 가볼만한곳, 보적사]


오산은 물향기수목원을 제외하고 딱히 아는 곳이 없다. 

다른 곳으로 여행하기 위해 지나치는 정도..

물향기수목원에 들렸을때 오산 가볼만한곳을 정리한 안내판을 보고 

독산성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언젠가 이웃 블로거님의 독산성 포스팅을 보고 

"이런곳도 있구나~ 집에서 멀지 않으니 시간내서 가봐야 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잊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난 것이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는 말이 있듯이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잊게될 것 같아 시간을 내서 찾았다. 






안개가 너무 자욱한 아침!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안개가 아니고 극심한 미세먼지다. ㅠㅠ

미세먼지가 최고조에 달해 산책하기가 불편한 아침이지만, 용기(?)를 내서 독산성에 올랐다. 

주차장에서 독산성까지는 도보로 10~15분 정도 거리로 힘들지는 않지만, 

좀 더 편하게 독산성에 접근하려면 보적사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보적사 주차장은 독산성과 연결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독산성에 처음 도착한 곳은 서문~

남문과 함께 독산성의 주 출입구 역할을 하는 곳이다. 


높은 지대라 오산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인데 

미세먼지가 자욱해서 오산시내 풍경은 전혀 볼 수 없어 아쉬웠다. ㅠㅠ       






오산 독산성은 조선시대 산성이 아닐까 추측해봤지만, 

삼국시대 백제가 처음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니 오래된 유적지이다. 


비록 산성은 높지는 않지만, 큰 돌을 이곳까지 가져다 끼워맞췄다고 생각하니 

당시에 많은 인력이 인고의 시간을 보냈을 것 같다.  






누군가의 소원을 담은 돌탑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연약한 인간은 이렇게 돌탑을 쌓으며 소원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것 같다.





@ 독산성 [오산 가볼만한곳]



서문으로 들어가 반시계 방향으로 걸어가니 산성의 높이와 규모가 가장 큰 곳이 나타난다. 

가보지도 않았고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순간 페루의 마추피추가 떠올려지는지..^^

마추피추가 기분 나쁠려나?






오산시내의 풍경을 조망하며 걸어야 하는데 그렇지못해 조금은 단조로웠다. 

시야가 뻥뚫린 곳이라 일출이나 일몰을 보기위해 찾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세마대 [오산 가볼만한곳]


산성을 따라 걷다가 길을 약간 벗어난 곳에 세마대가 있다.

세마대는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이 승전과 관련하여 성 안 꼭대기에 세워진 장대로

오래됐지만 복원되서 옛모습은 찾을 수 없는 작은 유적지이다. 





@ 보적사 [오산 가볼만한곳]



세대마에서 내려오니 보적사가 나온다. 

비록 조선시대에 재건한 사찰이지만, 삼국시대에 창건된 사찰이라니 

독산성과 함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이다. 

규모가 작은 아담한 사찰로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어 보적사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보적사에서 발견한 아깽이~

이제 막 젖을땐 2달 정도된 아깽이 같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제 추워지기 시작하는데 겨울 잘 보내야 할텐데~ 

시원한(?) 겨울을 여름보다 좋아하지만, 귀여운 야옹이들을 볼 때 마다 겨울이 다가오는 것이 반갑지는 않다.






1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는 독산성과 세마대지..

옛산성도 둘러보고 오산시내를 한눈에 조망하기 좋은 곳이라 날씨 좋을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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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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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벌써 금요일 이네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018.11.16 0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산 독산산성 다녀오셨군요
    여름에 다녀왔던 곳인데
    여름과는 다른 가을풍경도 멋집니다.. ^^

    2018.11.16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 충격입니다. 안개라고 해서 안개낀 느낌이 좋앗는데 미세먼지라고 하니..
    그래도 아깽이 보면서 힐링이 되셨을꺼같아요 ^^

    2018.11.16 11:11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산에도 이렇게 오래된 산성이 잘
    보존되어 있군요..
    깊어가는 가을에 아름다운 단풍들과
    함께 걷고 싶은 곳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 알고 갑니다.

    2018.11.16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백제 시대에 쌓은 산성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거 자체가 신기해요.
    물론 나중에 많이 보수나 복원을 했겠지만요,
    지금이야 기기도 많고, 자제도 쉽게 가져올 수 있지만, 예전에는 진짜 어마어마한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한 일이었을 텐데요.
    덕분에 좋은 곳 알아갑니다.
    독산성이라는 곳 자체를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2018.11.17 0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알 수 없는 사용자

    이런 멋진 산성이 있는지 몰랐어요 ㅎㅎㅎ 좋은곳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2018.11.17 02:41 [ ADDR : EDIT/ DEL : REPLY ]
  7. 마지막에 보이는 고양이 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ㅋㅋㅋ
    인생사진.. 아니 묘생사진? 제대로 찍어주셨습니다 ㅎㅎ
    요즘 가을 날씨에 자주 나갈만한데 진짜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더라고요 ㅜ
    미세먼지 없으면 날씨가 변덕이고 좀 다닐만 하면 미세먼지 가득하고..

    2018.11.17 1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경사가 어휴 이거 만만치 않군요....

    2018.11.18 23: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국내/인천/경기도2018. 11. 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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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물향기수목원 단풍

[경기도 가볼만한곳]


유난히 더웠던 여름에 가을이 빨리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막상 가을이 오니 시간이 왜 이리 빨리 흐르는지.. 어느새 가을의 끝자락이다. 

아름다운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느끼기 위해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찾았다. 

수목원은 시간이 흐를수록 울창해지는데 오랜만에 찾는 곳이라 

더 멋스러워진 모습을 상상하며 다가갔다.  


입장료는 단지 1,500원. 수목원을 좋아해서 여러곳을 가봤지만

이렇게 저렴한 곳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저렴하다.


물향기수목원 입구를 들어가 처음 마주한 곳은 토피어리원.

나무들을 동물과 새 모양으로 다듬어 놓은 정원이 이색적이다.  

어른들도 물론 좋아할 만한 장소지만, 수목원 보다는 놀이동산에 관심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도 흥미로운 장소이다. 






넓은 대지라 어떻게 도보여행을 할지 모르겠으면, 추천루트를 따라 이동하면 된다.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새소리도 간간히 들리고 자연의 냄새가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쌓였던 스트레스가 자연속에서 어느정도 치유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 물향기수목원 [경기도 가볼만한곳]






처음 왔을 때가 언제였는지... 처음 왔을 때 규모만 크고 썰렁한 느낌도 들었는데 지금은 다르다. 

울창해진 수목원의 자연이 예전의 느낌을 상쇄시킨다. 

수목원 곳곳에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걷다가 힘들면 쉬어가기도 좋고 피크닉 장소로도 괜찮은 것 같다.





@ 억세 [경기도 가볼만한곳]






미니 동물원이 있어 염소, 닭 같은 동물들의 생활 모습도 볼 수 있고

물에서 노니는 황금빛 잉어들도 관찰 할 수 있다. 





@ 메타세콰이어길 [경기도 가볼만한곳]



수목원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길은 단연 메타세콰이어길인듯 싶다.

쭉쭉빵빵 시원하게 뻗은 나무 사이로 걷는 길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기에 충분하다.

메타세콰이어길은 담양이 유명하지만, 굳이 담양까지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충분히 그 멋을 느낄 수 있다. 










수로를 가로질러 만들어진 목조다리는 

직선이 아니고 곡선의 미가 있어 그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지인들과 같이 수목원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지인과 같이 왔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좋은 것을 보면 혼자만 즐기는 것이 때때로 아쉽기만 하다. 






메타세콰이어길을 보고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이 생각났는데, 걷다보니 대나무 숲도 있다. 

대나무 숲도 담양을 생각나게 만드는 매개체이다. 

길이는 짧지만 여름에 걸으면 시원할 것 같다. 





@ 단풍





@ 강아지풀






자연적으로 조성된 곳도 많지만, 

인공적으로 다듬어 놓은 모습도 시선을 붙잡는다. 








담쟁이가 영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뭔가 의시시하면서 판타스틱하다고 할까~

밤에 보면 좀 무서울 것 도 같다.^^





@ 메타세콰이어길



수목원을 한바퀴 도니 막바지에 메타세콰이어길이 또 기다리고 있다. 


2~3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는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단풍으로 오색찬란할 때면 다시 찾고 싶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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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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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가을빛입니다.
    ㅎㅎ

    잘 보고 가요^^

    2018.11.10 18: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작년 여름에 다녀왔던 수목원입니다
    여름보다 가을풍경이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멋집니다.. ^^

    2018.11.11 08: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메타세콰이어길의 단풍든 메타세콰이어도 벽을 타고 자란 담쟁이식물도 넘 아름답게 물들고 판타스틱 엘레강스하네요.

    2018.11.11 1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오옹....사진이 너무 감성적입니다.
    저도 저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어보고 싶군요.

    2018.11.11 2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가본적이 있는데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이더군요
    오랫만에 큐빅스님 사진 스타일이 반갑습니다 ^^

    2018.11.12 2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물이 깨끗한게 좋네요.
    이런 저런 부유물질들이 있기도 한데...

    2018.11.13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가봐야겠네여 친구집이랑 생각보다 가까운곳인데.

    2018.11.18 2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