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빅스의 어쩌다 지구여행

여행과 사진을 사랑하는 人.

국내/서울

가을색 진했던 부암동 산모퉁이 카페[서울 가볼만한곳] 부암동에 가면 자연스럽게 찾는곳이 산모퉁이 카페이다.카페는 한번 찾으면 다시 찾는 경우가 별로 없지만, 산모퉁이 카페에서 바라보는 부암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카페 분위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카페 중의 하나가 되었다. 단지 흠이 있다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ㅠㅠ 산모퉁이 카페에 들어가니 역광으로 인해 그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카메라에 담지를 못했다. 대신 늦가을 분위기 느껴지는 아기자기한 풍경을 담아보았다. @ 산모퉁이 카페 [서울 가볼만한곳] @ 산모퉁이 카페 [서울 가볼만한곳] 고인물안에 들어가있는 가을색이 누군가 일부러 이렇게 세팅을 해놓은 것처럼 느낌이 좋다. 산모퉁이 카페는 월동 준비를 시작했다.난 가을을 보내..

2017. 11. 21.

국내/서울

가을색에 취하다. 길상사 [서울 단풍명소, 서울 가볼만한곳] 몇년전 도심속 고즈넉한 사찰인 길상사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명을 받고 가을에 꼭 다시 오리라 다짐했다. 그러나 게으름 탔일까!! 집에서 멀다고 생각하면 먼 거리라 그동안 미루고미루다가 찾지를 못했다. 그러다가 문뜩 지인의 블로그에 올려진 길상사 사진을 보고 잠시 잊고있던 길상사가 떠올려졌다. 올해도 잊고 지나갈뻔 했던 것이다. 시간이 빼서 그곳으로 달려갔다. @ 길상사 위치 [서울 단풍명소, 서울 가볼만한곳] @ 길상사 입구 [서울 단풍명소, 서울 가볼만한곳] 한성대입구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올라가니 성북동 부촌 틈에서 고즈넉하게 자리를 잡은 길상사 보인다. 입구부터 화려하게 물든 단풍이 반갑게 맞아준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

2016. 11. 11.

국내/서울

가을색으로 갈아입은 남산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 단풍명소] 각종 꽃들이 만발하고 벚꽃이 화사하게 피는 봄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일년중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시기가 늦가을이 아닌가싶다. 게을렀던 몸도 늦가을이 되면 아름다워진 자연을 보기위해 조금 더 분주해지는 것 같다. 단풍으로 물든 서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서울의 고궁과 부암동, 삼청동 등이지만, 이번에는 그동안 덜 찾았던 서울의 심장 남산부터 찾아봤다. 익숙한 남산이지만, 익숙한 길만 자주가서 아직도 길이 익숙하지 않은 곳도 있다. 이번에는 지하철 서울역에서 내려 백범광장을 거쳐 북측순환로를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남산에서도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는 곳이다. @ 남산 @ 강아지풀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 단풍명소] 백범광장 방향으로 올라가..

2016. 11. 10.

국내/서울

경복궁 가을색에 취하다 [서울단풍구경/서울단풍여행/서울고궁/서울 사진찍기좋은곳] 언제부터인가 매년 늦가을이면 찾게되는 곳이 서울고궁이다. 개인적으로 창경궁을 좋아하지만, 서울고궁 중에서도 늦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곳으로 경복궁을 아닐까하고 조심스럽게 나만의 생각을 던져본다. 잘 가꾸어진 조경은 가을에 한층 더 멋을 풍기며 옛 궁궐과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낸다. 천천히 낙옆을 밟으며 나만의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곳.... 경복궁의 늦가을 고즈넉한 풍경은 마음의 평온함을 가져오는 곳이 아닌가싶다. 올해 야간개장을 놓쳐서 많이 아쉬웠던 경회루.. 가을빛으로 물든 모습으로 아쉬움을 덜어야했다. 남성미가 느껴지는 경회루는 넓은 연못을 품어 눈이 시원하다. 늦가을 경복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향원정이다. 여성정..

2012. 11. 5.

국내/서울

가을색 짙은 위례성길 [서울단풍명소/가을단풍구경/단풍구경가기좋은곳]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을 보니 황금빛이 가득하다. 가을이면 서울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단풍길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위례성길이다. 아름다운 단풍길이야 전국 어디에든 많이 있겠지만, 고생하며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서울에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런 아름다운 단풍길이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기만 하다. 위례성길은 올림픽공원 입구에서 올림픽공원을 지나 송파구 오금동 99-21번지에 이르는 길이 2,650m에 이르는 길이다. 위례성길의 이름은 이 길이 지나는 지역이 백제의 도읍지인 위례성으로 추정된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 위례성길 [서울단풍명소/가을단풍구경/단풍구경가기좋은곳]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맞나보다.. 은행잎을 밟..

2012. 11. 1.

국내/인천,경기도

가을색 완연한 남이섬 [서울근교 가볼만한곳/가평 가볼만한곳/단풍여행] 남이섬으로 아침 일찍 출발하려던 계획은 늦잠으로 무산되고 10시가 넘은 시간 그곳으로 출발하였다. 전날 하루종일 내린 비로 인해 주말의 반쪽을 아쉽게 보내서 그런지 가을 단풍여행을 떠나는 인파로 차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도로를 길게 점거했다. 네비에 남이섬까지 1시간 40분 정도 예상되던 시간은 5시간만에 도착했다.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듯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잎이 주차장에서부터 반겨준다. 노란색 양탄자를 바닥에 깔아놓은듯 낙옆은 바닥을 이쁘게 장식한다. 쌓이는 낙옆만큼 가을에 대한 아쉬움도 깊어간다. 겨울이 오면 겨울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만 지금은 가을을 붙잡고 싶은 마음만 간절하다.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남이섬으로 가..

2012. 10. 30.

국내/서울

경복궁 향원정의 가을색에 취하다 개인적으로 서울고궁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은 창경궁이지만, 포토제닉을 뽑으라면 경복궁 향원정을 뽑고 싶습니다. 특히, 만추에 찾은 향원정의 모습은 주변의 곱게 단장한 단풍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한데요, 청명한 하늘과 향원정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어느 늦가을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경복궁을 여러번 찾아도, 아마 이런 좋은 날을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연못의 반영을 잘 나타내기 위해서 cpl필터는 필수겠죠.^^ 참고로, 경복궁 향원정은 1867∼1873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세조때 세운 취로정터에 건청궁을 지으면서 조성되었습니다. 향원정은 향원지라는 네모 형태의 연못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익공식(翼工式) 기와지붕, 평면은 정..

2010.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