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카페] 커피, 여행 둘다 잡고 싶을때, 커피미업

    2013. 8. 6.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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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여행 둘다 잡고 싶을때, 커피미업

    [홍대카페]

     

    여행모임의 인연으로 알게된 동생이 홍대에 카페를 차렸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놀랬다. 

    나름 부러운 회사인데 요즘 같은 불황에 회사를 관두고 카페를 차렸다니 용기가 대단한듯하다.

    종종 회사를 관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먹고 살길이 막막해서 그냥 다니는데.ㅠㅠ

    궁금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싶어 쉬는날 시간을 내서 찾았다.  

     

    2호선 홍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왔다.

    3번 출구 주변은 잘 안와서 생소한 지역인데 요즘 뜨기 시작하는 곳이라고 한다.

    홍대 상권이 거대해지면서 점차 새로운 곳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가게들이 유지를 하면서 버티고 있는 신기할 만큼 홍대상권은 거대하다.

     

     

     

     

     

    3번 출구에서 약 10 미터 직진 후, 우측으로 공원 조성중인 길을 건너서 골목으로 진입하니 

    카페미업의 작은 간판이 보인다.

    3번 출구에서 대략 2-3분 정도 걸렸을까!!

     

    이쪽은 홍대상권에 들어가지만 연남동쪽이다.

    주택가 사이로 분위기 있는 카페나 바가 생기고 있는 곳이다.

    다음에 가면 좀 더 골목골목을 보기로하고 카페미업으로 고고~.     

     

     

     

     

     

     

     

    붉은 벽돌집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커피미업..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아늑하니 아지트 같은 분위기이다.

     

     

     

     

     

     

     

     

    벽에는 커피미업 사장이 남미 부터 시작해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등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찍은 여행사진으로 가득하다.

     

    7개의 액자에는 유럽에서 취득한 바리스타 자격증 5개와

    캐나다와 이탈리아에서 받은 커피 바리스타 과정 수료증이다.

    바리스타 자격증 1개도 힘든데 5개나 된다니 대단하다.

    그것도 한국이 아닌 유럽에서... 

     

    매장은 아담한 사이즈이다. 모두 의자에 앉으면 20여명 정도 않을 것 같다.

    테이블이 대여섯개 정도되고 커피를 만드는 사장과 대화를 나누기에 편하도록

    바식의 의자가 2-3개 있다.

     

     

     

     

     

         

     

    손님이 몰려들어 주방에서 정신없이 커피를 뽑아내는 사장..

    커피를 30넘어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마셨는데 그 때 마신 커피에 반해서 커피에 빠졌다고 한다.

    그래서 카페 차리는 것이 꿈이되었고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도 취득하고 괜찮은 회사 때려치우고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다. 

     

     

     

     

     

         

     

    메뉴판을 보니 가격도 착하다. 아메리카노가 3,500원이다.

    홍대카페를 세세하게 아는것은 아니지만, 가게세가 비싼 홍대카페에도 저렴한 편에 속할듯...  

     

     

     

     

     

     

     

    테이크아웃을 하면 1천원 할인이 된다. 

    평일 점심에 오면 더치 아이스가 단돈, 2500원이라니 정말 저렴하다.

     

     

     

     

     

     

     

    비행기와 커피가 이곳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준다.

    여행의 추억을 공유하고 전세계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있는 곳.

    따로 만들어진 메뉴판을 사진으로 찍지 않았지만,

    메뉴판에는 전세계의 다양한 커피가 있다.

     

     

     

     

     

     

     

    핸드드립을 하고 있는 사장..

     

     

     

     

     

     

     

    그날 팔릴 정도의 양만 원두를 가지고 오고 좋은 원두를 사용해서 이익이 적다고 한다.

    만들어놓은 설명을 보니 아메리카노에 콜롬비아와 이디오피아 원두를 사용하는 것 같다.

    설명을 읽어보니 콜롬비아는 고소하고 이디오피아는 달달하면서 신맛이 나나보다.

    둘다 좋아하는 맛이다.

     

     

     

     

     

     

     

    카페 모카를 주문했다. 

    평범한 컵에 나와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유럽 바라스타 자격증 때문인지 몰라도 한입 물으니 정말 맛있다.

    인스턴트에 길들어져 있어 커피는 잘 모르지만 커피의 깊이가 느껴진다.

    아는 동생이 사장이라고 일부러 칭찬하는 것 절대 아니다.

    일부러 칭찬했다가 욕먹는것 정말 싫어해서...

     

    다음에는 아메리카노를 맛보어야 겠다.  

     

     

     

     

     

     

     

     @ 커피 만드는 도구 [커피미업/홍대카페]

     

     

     

     

     

     

     

    여행관련 서적들이 많지는 않지만 꼿여있다.

    '한여름밤의 꿈, 잉카'는 커피미업 사장 공저이다.

     

     

     

     

     

      

     

     

     @ 커피미업 소품 [홍대카페]

     

    커피미업은 홍대 메인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북적거리지 않고 한적한 분위기에 

    여행의 추억을 나누고 깊이있는 맛의 커피를 즐기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한적한 시간때에 가면 카페 사장에게 커피와 세계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동 113-95

    전화번호: 070-8128-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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